오늘은 어린이이집 다니는 딸이 아침에 피곤하다고 아빠 혼자가라 해서 혼자 갔다왔지요.
자동차 검사가 내일까지라 검사 후 일찍 집에가니 오자마자 안겨서 재잘재잘 이런 저런 애기를 하네요.
"아빠. 엄마가 아빠 컴퓨터 사용했다"고 얘기하네요. 그리고 엄마랑 빨래 빨고 청소도 했다면서 자랑하네요.
그래서 번쩍 안아서 헹가래를 해줬지요. 좋아서 까르르 웃었네요. 저도 그래서 웃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