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때 고기 밥주려고 보니 한마리가 전혀 움직이지 않았어요. 모두 6명 마리인데... 아무래도 이상해서 툭툭 어항을 건드려보니 역시 미동도 없네요. 자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건드려 봤는데... 에고고 안타깝게도 하늘 나라에 가버렸네요. 어린이집 다니는 딸이 " 고기야. 미안해. 내가 못지켜줘서. 하늘나라 가서 아프지 말고, 잘살아. " 이러는거에요. 순간 제가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잘 돌봐 줬어야 하는데... 예전에 키우다가 하늘나라에 보낸적이 있거든요. 나머지는 정성을 다해서 잘 키울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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