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이 너무 심해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입덧이 심한 임산부는 탈수와 영양부족 현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체중이 임신 전 평균보다 5% 이상 감소한 경우에는 주저 없이 입원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체중의 급격한 감소가 아닌 정상 입덧임에도 산모가 느끼기에 많이 힘들 경우에는 영양분이 포함된 수액을 맞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맘 때 산부인과에 가시면 자궁의 건강상태도 같이 물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입덧을 줄일만한 음식은 뭐가 있을까요?
임신초기에는 특히 입덧때문에 음식을 먹기가 힘듭니다.

그나마 얼큰하거나 시원한 맛이 나는 냉면, 김치말이국수 나 꽃게탕, 김치찜등의 음식을 먹으면 미식거림이 약간 진정됩니다.

속이 너무 쓰려요..원래이런가요?
초기에 속쓰림 증상이 있는데, 이럴때는 쥬스같은 위산의 분비를 증가시키는 음식은 자제하고 약간의 비스킷이나 간단한 간식류를 조금씩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이 증상은 1~2주가 지나면 대부분 사라지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배가 너무 아파요. 아기가 잘못되는건가요?
이시기에 자궁이 자리를 잡는다고 마치 생리통처럼 배가 아파올 수 있습니다.

단, 혈흔이 보인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서 진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병원선택 어떻게 해야하죠?
병원을 선택하실때는 추후 병원을 옮길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지, 환경이 깨끗한지, 의사가 친절한지(의사와 환자의 궁합도 있다고 하죠), 응급상황에 대한 대비능력이 있는지 그리고 비용,출산법에 대한 부분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체적으로 종합병원은 위급한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뛰어나 고위험 임신이나 초산이분들이 많이 선택합니다.
단, 대기시간이 길어 불편한점이 있습니다.
전문병원은 종합병원 못지 않게 전문화 되어있으며 산전관리부터 신생아까지 임산부중심으로 되어있어 정밀한 관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역시 환자가 많아 대기시간이 길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개인병원은 오가기가 쉽고, 대기시간이 짧으며 의사와 긴밀한 관계가 가능합니다.

제 출산예정일은 어떻게 되나요?
출산예정일 계산법
예1) 마지막 생리 시작 일이 12월 5일인 경우.
: 12 - 3 = 9 / 5 + 7 = 12 그러므로 분만예정일은 9월 12일.
예2) 마지막 생리 시작 일이 1월 1인 경우.
: 1 + 9 = 10 / 1 + 7 = 8 그러므로 분만예정일은 10월 8일.

＊담당의사선생님께 CVS 검사에 대해서 문의해 보세요. 이 테스트는 임신기간의 초기의 10주 에서 12주까지 실시하는 일종의 유전이상에 대한 검사입니다.

[입덧을 예방하는 비타민 B6,B12]

입덧이 시작되는 시기이므로 공복감을 느끼지 않도록 음식을 여러 차례 나누어 먹도록 합니다.

비타민 B6가 풍부한 녹황색 야채, 현미, 흰콩, 견과류는 입덧을 완화시켜줍니다.
입덧이 심하면 음식 준비가 힘들어 외식이 많아지게 되는데, 이 시기는 태아의 뇌 세포와 각 신체 기관이 왕성하게 늘어나는 때이므로 단백질, 칼슘, 철분, 레시틴 성분이 함유된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비교적 영양의 균형이 잡힌 정식을 선택하고, 고칼로리의 패스트푸드는 자제하도록 합니다.
외식을 할 경우에는 야채가 부족하기 쉬우므로 보충하도록 하며, 후식으로는 탄산음료보다는 보리차를 먹도록 합니다.
피로를 느끼기 쉬운 저녁에는 비스켓, 쿠키, 토스트 등의 탄수화물 식품을 섭취하면 긴장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예==녹황색 야채, 돼지고기,달걀, 쇠고기, 견과류,현미,흰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