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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후조리/출산준비] 산후풍을 예방하는 출산준비 산후조리 올바르게 하기 |
| 대청마루 |
2011-02-05 조회 : 6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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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갖기위한 임신 계획부터 출산준비
이 모든것은 대부분 아이위주로 시작하여 아이위주로 끝내는 예비맘들이 대부분인것 같아요.
저 역시도 3년전 딸아이를 임신하면서 태교와 함께 병원에 정기적으로 들러
각종검사를 하며 아이의 건강과 아이를 만날 준비를 하곤 했답니다.
늘 아이를 먼저 키우시는 선배맘들에게 출산준비는 뭐가 필요할까요???
아기용품 준비는 모자른건 없을까요???
물어보기도 하였던것 같아요.
하지만 막상 아이를 낳고 출산준비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산모를 위한 출산 준비였다는것을 알게 되었어요.
아이 맞을 준비에 들떠 있던 저로서는 출산 준비에 대한중요성을 전혀 인식하지 못했던 터라
산후조리도 제대로 할수 없는 상황이였고,
모유수유에 강한 집착으로 저보다는 모유수유에 더 집중할수 밖에 없었어요.
그렇더라도... 산후 준비 저를 위한 준비를 좀더 했더라면 " 산후풍 " 이라는 아픔을 겪지 않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많이 남곤 한답니다.
" 산후풍이란 "
산모가 산후 제대로 쉬지 못하고 무리해 산후에 바람이 맞았다는 의미로 관절이 시리고
쑤시고 아픈 질환을 말한다.
산후풍이라는것을 아이낳고 얼마 되지 않고 제가 직접 겪어보니
아프고 고통스럽다는것을 몸소 느낄수 있었어요.
아이낳고 땀도 제대로 빼지 못했을뿐더러 붓기와 함께 뼈시림의 고통...
그리고 베개가 흠뻑 젖을 정도의 땀...
땀이 증발되면서 오는 한기로 인한 감기....
단순히 뼈시림의 고통이 아닌... 제가 살아오면서 가장 아팠다라고 가장 고통스러웠다라고 할수 있었던 시기같아요.
그땐 너무 힘들어 남편과 함께 한의원에서 약을 지어가며 몇달을 먹고 치료하기를 반복하며
조금씩 좋아져 지금은 날씨 궂은날의 뼈시림 정도만 남아 있을정도예요.
둘째를 임신중인 저는 요즘 저를 위한 산후조리를 먼저 생각하게 되곤 해요.
아이를 위해서 그리고 나를 위해서...
무엇보다 가족을 위해 저를 먼저 챙기게 되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출산준비를 하시면서 놓치시는것들 몇가지를 모아보았어요.
산후내복
산후내복은 필수!!!
병원에 입원하는 기간동안에는 입원복을 주지만 아이를 금방 낳은 산모에게는 입원복 하나만으로는 부족해요.
아이를 낳을때에는 온몸의 뼈가 다 벌어진다고 하죠.
벌어지고 약해진 뼈 사이로 바람이 들어가는것을 막기 위해서 내의를 입고 입원복을 입어야
찬바람을 막을수 있어요.
요즘은 기능성 제품으로 따뜻하게 보온해주는 유니클로 히트텍제품같은
얇지만 따뜻하게 보온효과에 좋은 제품도 많더라고요.
또는 모유수유를 편하게 해주는 임부용 내의도 잘 나와있답니다.
병원에서 뿐만 아니라,
퇴원후 집에 와서도 적어도 찬바람이 불지 않는때
또는 삼칠일 까지는 내의를 챙겨 입는것이 좋아요.
좌욕하기
좌욕은 산후 오로배출을 원활하게 도와주고
자궁을 건강하게 해줘요.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하기 때문에 산후조리를 집에서 하게 되면 필수예요.
산부인과에서 근무할당시를 떠올려 보면
병원에서 , 조리원에서 조리하시는 분들은 오전,오후 두번 좌욕하고 일주일 정도 지나면
하루 한번정도 좌욕을 하잖아요.
그만큼 좌욕은 산후에 오로배출과 자궁 건강을 위해 좋기 때문에
집에서 산후 준비를 하시는 분들에게도 참 좋아요.
( X )
( O )
발목이 긴 양말
발목양말보다는 발목을 감싸주는 발목이 긴 양말을 준비하세요.
활동하는 낮시간을 물론 밤에 자는 시간에도 산후조리 기간에는 자는 시간에도 양말을 신고 주무세요.
산후조리 기간에는 한치의 바람도 몸에 직접 닿는것은 않좋아요.
그렇기 때문에 내복을 챙기고, 양말을 신고 다니는 이유예요.
허그팬티 입기
임신을 계획하면서 챙겨 입기 시작한 허그팬티
아래가 찬 저로서는 굉장히 효과를 톡톡히 보는 제품이기도 한데요.
웨이스트 라인으로 배를 충분히 감싸주고 조이지 않는 편안함과 바이오 써모컴플렉스에 의해
인체효율이 높은 원적외선이 방사되어 미세하게 체온을 올려 주어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메디컬 언더웨어예요.
산후조리 기간에도 배와 자궁을 따뜻하게 감싸 보호해 산후 출산 준비 물품으로도 제격이예요.
손목 보호대 / 발목 보호대
모든 뼈가 벌어지고 늘어난 산모는 관절도 굉장히 약해져 있는데요.
회복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를 안고 젖을 물리는 일은 산모에겐 사실 힘든 일중에 하나이기도 해요.
아이를 안고 눈을 마주치는 일은 행복하지만...
얼마 되지 않아 가장 많이 산모들이 아프다고 하는곳중에 하나가 손목, 발목이거든요.
손목 보호대/ 발목 보호대를 착용함으로써 무리한 힘을 완화시켜주고
내의나 겉옷을 입었을때 발목 손목은 그대로 나오는 경우에도 보호대로 찬바람 유입을 막을수 있는 효과도 있어요.
산모 손목보호대/ 산모발목 보호대 검색하면 다양한 브랜드가 검색되는데요.
저는 마더스베이비가 개인적으로 편하더라고요.
전에는 급한데로 약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사용해 왔는데 너무 조이거나.. 불편한 점이 있었어요.
산모를 위한 산모가 편한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라면
좀더 편하게 사용할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이 외에도 찬음식 피하기, 무리하게 운동하거나 움직이지 않기,
산후조리 기간에는 다리쭉~ 펴서 앉기등 생활에 조금씩만 주의하면 산후풍을 예방할수 있는 방법은 많이 있어요.
이 외에도 찬음식 피하기, 무리하게 운동하거나 움직이지 않기,
산후조리 기간에는 다리쭉~ 펴서 앉기등 생활에 조금씩만 주의하면 산후풍을 예방할수 있는 방법은 많이 있어요.
언젠가 티비에서 서양은 산후조리라는것이 없이
아이를 낳은 직후에도 찬물을 마시고 찬물 목욕도 한다 라는것을 본적이 있는데요.
서양과 우리나라는 체질적으로, 기후적으로 차이가 있다고해요.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음의 기운이라 산후에도 무리하지 않고
조리를 잘 해줘야 한다고 해요.
출산후 가장 최선의 방법은 임신전의 몸으로 회복되는 3개월까지는 무리하지 말고 조심해야
산후풍없이 건강하게 회복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임신과 출산을 겪으며 여성의 몸은 일생동안 가장큰 변화를 경험하는 이때
가족들의 배려와 도움이 가장큰 선물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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