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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의 태몽 이야기
친절상담 2012-01-14     조회 : 10712

예지야.. 안녕?

우리 예지 요즘들어 정말 많이 자란 것 같다.

이번 달이 우리 예지 몸이 2배로 자라는 시기인데~ 그래서인지 이제 엄마의 뱃속이 조금씩 좁아지는 것 같아.

태동도 밤낮으로 활발하고.. 엄마가 음식을 먹으면 우리 예지도 잘 먹고 있는지 꼬물꼬물 운동을 하더라구. 엄마랑 아빠는 엄마의 배를 보면서 항상 행복함을 느낀다..

 

지난주에는 예지 삼촌이 미국에서 예지의 태몽을 꿨다고 하더라..

엄마가 호랑이 꿈도 꿨고~ (엄마는 예지가 백호랑이 띠인지 정말 몰랐거든.. 나중에 알고는 너무 놀랐었어. @.@)

비단이불 꿈도 꿨고~ 이쁜 수십마리의 새끼뱀 꿈도 꿨는데~

삼촌이 꾼 꿈을 글쎄~ 우리 예지가 태어났는데, 몸에 다이아몬드를 두르고 나온 꿈을 꿨다더라구..

장차 얼마나 멋지고 훌륭한 사람이 될런지 ㅋㅋㅋㅋ 엄마 부담스럽다 ^________^

대단하지?

 

이제 2달 반이면 우리 아가를 만날 수가 있겠구나.. 그간 너무 수고했는데~ 조금만 더 건강하게 잘~지내자.

엄마랑 아빠 얼굴을 조금있음 볼 수 있어.

지우 언니가 우리 예지를 얼마나 보고싶어하는지 몰라.. 매일 매일 태어났느랴고 물어보거든..

따뜻한 봄이 되면 만나자~

 

참.. 엄마가 유기농 원단으로 손싸개, 발싸개, 턱받이 다 만들어뒀어.

태어나면 줄께.

블라블라 인형은~ 약 60% 완성했는데~ 이번주에 전부 만들어서 사진으로 올려둬야겠다.

 

사랑한다 우리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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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임신  #태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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