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요입니다.
예전 생각이 납니다.
우리 유빈이가 뱃속에 있을때...
전 유빈이가 참 세심한 아이란걸 그때 알았습니다.
유빈이는 참 냄새에 예민했어요~
입덧도 심하고
김치냄새와 냉장고 냄새도 맡기 힘들어 했죠~
김치냄새는 꼭
얼마나 냄새가 지독한지
김치를 햇볕에 한달을 내버려 두어
삭힌것 처럼 아주 톡쏘는 고약한 냄새였답니다.
덕분에 미요아빠께서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아주 생존본능이 강한 아이였나봐요^^
그리고 정말 너무 싫었던 것이 담배냄새...
평소에도 담배냄새를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임신때는 아무래도
뱃속의 유빈이가 너무나도 맡기가 싫었던지
아님 엄마,,,,이건 몸에 해로워요~~
하면서 말해주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분들이 지나가면서 피는 담배연기에
저는 눈물을 흘려야 했고
너무 역하고 어지러워서
어디엔가 주저앉아 쓰러지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때 더욱 심각하다 느껴지는 것이
우리나라의 담배문화입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정말 아무대서나 막 펴댑니다.
담배라는 것이 형체가 있는 것도 아니고
연기 형태라 그런지
조금 떨어져 있어도
냄새가 나고 또 다른 피흡연자에게 피해를 끼칠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공장소나 금연인곳도
서슴없이 담배를 핍니다.
그렇다고 해서
담배 다른곳에서 피라고 말하기도 힘듭니다.
사실 겁도 나요~
특히 아저씨들,,,
게다가 아이가 옆에 있는데도 담배를 피는 사람이나
놀이터에가서 아이와 놀아주는 척 하면서
옆에서 담배를 피는 사람,,,
정말 눈쌀을 찌푸리게 합니다.
정말이지 이런 대한민국의 흡연문화가
특히가 임산부에게는
정말 힘들게 해요~
우리몸과 아이몸을 지켜야 하는데
일일이 구걸하듯 담배좀 꺼달라고 할수도 없고,,,
가끔은 우리나라 교육이 잘못되있단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시민의식이라고는 눈씻고 찾아도 없어요.
자기 좋은것만 알았지
다른사람을 배려를 해주질 못해요~
가끔 서글프기도 하고요....
임산부에게 담배연기가 정말 안좋은거 다 아시죠~~
조금씩들 배려해주자고요~
물론 임산부에게만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모두....
흡연자의 담배를 필수있는 자유보다
비흡연자의 담배연기를 안맡을수 있는 권리가 더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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