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처음 낳는 엄마들은 가진통과 진진통을 구별하기가 어려워하는데요.
자궁수축은 임신 초기부터 있을 수 있으나 이것이 예정일이 가까워질수록
더 자주 나타나고 강도가 세진 것을 가진통이라고 합니다.
진진통은 자궁경부의 소실 및 개대(자궁경부가 얇아지고 열리는 것)을
유발하는 자궁수축을 말하는데 가진통과 구별이 어렵기 때문에
자궁경부의 변화가 있는 경우를 진진통이라고 볼 수 있구요.
이렇게 가진통과 진진통이 무엇인지를 알아보았는데요.
이제 초보엄마들이 가장 헷갈려하는 가진통과 진진통을 구별하는
가진통 증상과 진진통 증상을 알아보도록 해요.
가진통 증상
가진통 증상 1.
- 잦은 요통 :: 생리 전의 요통과 비슷하며 다른 진통들이 시작되기 전부터 계속 요통이 있습니다.
가진통 증상 2.
- 불규칙한 수축 :: 진통인지 아닌지 배가 아프다가 또 아무렇지도 않은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이런 증상이 몇 시간에 한 번 오기도 하고 1시간에 1번 오기도 합니다.
이럴 때에는 자세를 바꾸거나 물을 마치면 수축이 완전히 가라앉습니다.
가진통 증상 3.
- 살살 아픈 배 :: 생리통과 유사하나 자궁수축으로 진행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가진통 증상 4.
- 잦고 무른 변 :: 프로스타글란딘 분비의 변화로 소화기관을 비워
뱃속의 아기가 하강할 공간을 넓혀주기 위함입니다.
진진통 증상
진진통 증상 1.
- 혈액이 섞인 점액질(이슬) 분비 :: 자궁경부가 얇아져 열리면 태아를 감싸고 있는 양막과
자궁이 벗겨지면서 약간의 출혈이 생기는데 이것이 이슬입니다.
이슬은 자궁경관에서 분비되는 점액과 혼합되어 다갈색 혹은 딸기젤리 같은 색이 되기도 하며 진통이 시작되기 전 이슬이 비칠 수도 있고 몇시간 후까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진진통 증상 2.
- 강렬해진 자궁 수축 ::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강하게 오랫동안 빈번하게 자궁수축이 일어납니다.
진진통 증상 3.
- 양막이 파열될 수 있다 :: 진통전에 양막이 파열되어 양수가 흘러나오면 빨리 조치를 취하고 병원에 가는데요.
양수는 맑고 냄새가 없는데 만약 악취가 난다면 감염을 의미하고
녹색이나 갈색빛을 보이면 태아가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의미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진진통의 증상으로는 자궁 수축이 규칙적으로 느껴지며 진통의 간격이 짧아지면서 심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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