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가 성기만 만지고 다른 놀이에는 관심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집착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아이가 성기 만지는 것을 보았을 때 부모가 너무 호들갑스럽게 걱정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 말아라.’ 하고 가벼운 정도로 말하고 너무 끈질기게 주의를 주거나 꾸짖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사소한 심부름을 시킨다든가 다른 놀이로 유도해서 기분전환을 시켜주면 좋다.
이런 아이의 경우 혹시 생활 어딘가에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
잦은 스킨십으로 엄마와의 친밀감을 높이고 함께 놀아주거나 친구와 노는 시간을 많이 만들어주어서 아이가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같은 신체를 만져도 배꼽이나 코, 귓불 등을 만지면 엄마들은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다.
그러나 성기를 만지면 큰일이 난 듯 지나치게 걱정한다.
아이를 아이의 입장에서 보지 않고 어른의 입장에서 보기 때문이다.
성기를 만지는 것도 신체를 만지는 버릇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