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어를 낚았구나~!
토끼 귀를 쥐고 흔드는게 얼마나 귀엽던지.
건강한 모모는 딱 이틀 콧물 흘리고 이제 많이 나아졌어요.
콧물은 안나고, 열도 없고.
그런데 아까 열시에 재워놨더니 자면서 계속 징징거리고 우네요.
기침도 조금 하는것 같고.
밥맛도 아직 없는지 이유식도 전만큼 먹지 않고(뱉기까지 해요 ㅠㅠ)
그 사랑하는 떡뻥도 시원찮은걸 보면
아직 나은건 아닌가봐요.
그래도 그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는지.
하루종일 헥헥거리면서 신나서 돌아다니고
눈만 마주치면 웃어대다가 결국 발라당 넘어져서 머리 콩 하고
왜앵 울었더랬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