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이라는 작은 사회를 만나게 된 아이들, 혹시 친구와 함께하는 방법을 알고 있나요?
‘나랑만’ 보다 ‘우리’ 가 훨씬 즐겁다는 것을 이 동화책을 통해 알아보아요
나가 아닌 우리의 소중함을 아는 아이로 키우는 그림책입니다. 은배와 훈이는 단짝입니다. 둘만 있으면 언제나 재미있고 즐겁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단짝 훈이가 다른 친구와 놀고 있는 모습에 은배가 토라져 버립니다. 나랑만 놀아야 하는데. 다른 친구와도 즐거워 보여 화가 난 것입니다. 이제 은배는 유치원도 가기 싫습니다. 이런 은배에게 새로운 친구들이 다가옵니다. 그런데 친구가 많을수록 더욱 즐겁고 행복합니다. 은배는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나랑만’보다‘우리’가 훨씬 행복하다는 것을요.
유치원이라는 작은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아이는, 가족에서 벗어나 친구를 통해 새로운 사회성을 키웁니다. 모두 이해하고 받아주었던 가족과 달리 친구는 자신을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난 그 친구가 좋아 나랑만 함께 하기를 바라지만, 그 친구는 다른 친구를 더 좋아합니다. 이처럼 친구 관계에서 올 수 있는 갈등은 다양하고, 엄마가 해결하는 데도 한계가 있습니다. 《나랑만 놀아》는 주인공 은배를 통해 아이의 마음을 정확하게 읽어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친구 관계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을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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