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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사람없네요
shekap 2011-08-17     조회 : 16799
전 33살 남편은 32 4살된 딸아이가 있습니다.

남편은 자주 술을 마셨고 그런날은 귀가 시간이 항상 새벽 3~5시 정도 됩니다.

전 그런거에 잔소리를 안하는 편이고 그냥 가끔 일나갈사람이 좀 일찍다녀 이정도 합니다.

아무래도 안되겟다 싶었습니다. 좀 수상하기도 하고

그래서 남편이 술에 취에 침대에 토하고 정신없이 뻣은날 핸드폰을 몰래 보았죠

저장되어있지 않은 전화번화로 그 새벽에 여러번 통화를 했더군요

인터넷 문자 매니저를 신청해 놓았습니다

다음날 아는 언니 핸폰으로 전화를 해봤죠. 여자가 받더군여

잘못걸엇다 하고 끈었습니다.

문자 내역을 확인했습니다.

신랑: 통화가능해요?

그여자 전화번호더군요 . 문자 내용을 적어보겠습니다

신랑 :xx누나 문자보면 연락바랍니다

신랑: 누나랑 통화안할게요 답변이라도 좀 주세요

여자: 전화주세요

신랑: 누나집인거 아는데 집근처 차안에서 잠깐 만날수 있을까요

다음날

신랑: 오늘 무척 쌀쌀하대요 . 어제밤에 한얘기 좀 무리겠죠? 자꾸 누나 생각만 합니다..

오늘도 바쁘죠? 잠깐 뵐수 있을까요?

여자: 저 바쁜사람이에요. xx씨 (신랑) 랑 만나고 싶은맘 없어요

연락도 문자도 하지마세요


그후 신랑이 보낸 문자 내용은 좋은 사람만나서 마음이 들떳다 잘 지내라 다음에 다시 만나고 싶다

기억하겠다 머 이런내용이었습니다

근데 또 다른여자에게 문자를 보냈더군요

그동안 잘 계셨는지요 답장이 없을거라는거 알면서 바보같이

한번만이라도 좋으니 꼭 연락주세요 기다릴게요


이런내용이었습니다


아 정말 이제 부터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지나가자니 열받어 죽겠네요.

신랑과 저는 사이가 좋은 부부는 아닙니다. 성격차이로

두달전쯤 구청에서 제가 이혼서류도 가져오고 정말 끝낼판이었는데

아이때문에 어쩔수 없이 살고 있습니다 .. 근데 이런일 까지 겪으니 정내미가 떨어져 죽겠네요

머리 아프네요 ..; 조언좀 해주세요


연애는 7개월했고 결혼생활은 12월이면 만 6년입니다
연애때도 절 무지 의심했었고 결혼해서는 외출도 못하게합니다
그래서 많이 싸웠고 저희 엄마는 혼자사시는데 한마디로 장모는 왜 돈을 안주냐 이런정도입니다
울 애기 생일때 10만원 주셨는데 그거밖에 안준다고 저한테 서운하다 하다군요
시어머니는 저희 애기 생일인것도 모르셨는데 말이죠
잊을만 하면 한번씩 돈얘기를 꺼내서 스트레스 받습니다.
제가 외출한 날은 심지어 엄마랑 같이 나간날도 시간마다 전화해서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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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부부  #결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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