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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은 부부관계를 안해요....
짱구 2011-08-18     조회 : 21314
안녕 하세요..
저는 30대 중반주부이구요 결혼생활은 만5년 횟수로는6년차입니다..그런데도 우리는 아이가 없습니다..그이유
 
는 결혼 5년차를 살면서 부부관계를 많이 안해봐서 우연한 임신도 안되고 있답니다..주위 친구들은 벌써 둘째
 
아이까는 낳아서 유치원,초등학교도 아마 다니는 친구도 있을겁니다..신랑이 좀 신경을 많이 쓰는 직업이긴하
 
나 성격적으로 문제가 있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대화를 나누면서 왜 부부관계를 안하냐고 물었더니 별로 좋아하는편이 아니라면서 그냥 스킨십이나 집
 
에오면 마음 편하게 해주길 원하며 외식을 또 별로 좋아하지않고 집에서 여자가 밥상차려주고 맘 편하게 해주
 
길 원합니다..저도 사람입니다..섹스를 싫어 하면 결혼은 왜했는지 모르겠어요...
 
신혼초부터 시댁에서 어머님은 저를 앞에두고 며느리감으로 맘에 안든다고 하시고 하여간 신랑도 시댁가면 말
 
이라고 저의편이아닌 어머님두둔 하면서 며느리로서 좀 잘했으면 하는 눈치이구요..
 
시댁이 넉넉치 못해서 결혼하면서 2녀을 꼬박 30만원씩 생활비 드리고 명절때는 20만원드리고 생신때 챙기고
 
어버이날 챙기고 저혼자라서 다했어요..그런데 한번도 말이라고 고맙다는 말없고 자기기 원래 표현력이 없다
 
면서 그냥 넘어가고 서로가 잘해야지 한쪽에서만 잘한다고 다 되는건 아닌것 같아요..
 
신랑은 어려서 부터 너무 가난하게 자라서 성공욕심이 심해요..첨엔 그모습이 괜찮았는데.지금은 돈욕심,성공
 
보단 부부가 원만한 생활하면서 아이도 낳고 그렇게 지냈으면 해요..이혼하고 싶어요...사실 결혼후 신혼여행
 
제대로 못가고 결혼하자마자 지방출장가서 바쁘면 한달에 한번식 올때도 있었고 가끔이라고 신랑오면 얘기하
 
고 싶어서 재잘거리면 피곤한사람 붙잡고 얘기한다고 엄청싫어 하고 심지어는 신혼인데 만화방가서 만화보고
 
pc방가고 이렇게 했습니다..정말 혼자서 많이 울었습니다..그때부터 이혼하고 싶었는데 지금까지 살고 있었습니다./
.대화고 해보고 조요히 구슬려 봐도 잠깐 괜찮아 질려나 싶었는데 또다시 옛날 버릇 똑같이 행도을 합니다..2년
 
전부터 부부관계를 안해서 그런지 짜증만 나고 며칠전 월급날짜에 월급을 안주길래 전화해서 달라고 했더니
 
그런거 가지고 전화한다고 화를내면서 자기가 더 큰소리 치면서 짜증을 내더라구요..그런데 집에와서는 제 가
 
방을 뒤져서 통장을 보고 말았습니다..사실 아천만원을 친정에 일이있어서 줬던게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돈을말안하고 그랬지만 제가 2년전부터 짜증을 냈다고 어떻게 돈때문에 그렇다고 항상 생각하면서 이번
 
기회에 뒤져서 저한테 추궁을 하던군요..울고 있어서 말을 못했습니다..
 
신랑을 어느순간부터 저도 편하게 생각안하고 불편하게만 생각했던것 같습니다..차사고가 났을때 신랑한테 얘
 
기했더니 제몸은 둘째고 보험료 할증걱정하던군요.그때도 엄청 서운했습니다..신랑은 저를 사랑한다고 하지만
 
어찌 부부가 부부관계를 안한다는게 말이 됩니까..권위의식이 심해서 집안일은 아예도와주지도 않고 차려놓은
 
밥상먹고 고대고 싯지도 않고 누워서 TV보다가 그냥 잡니다..그리구 안씻어요..발냄새가나도 씻지도 않고 관계
 
를 안하니까 샤워는 1년에 몇번 안씻어요..코를 넘 심하게 골아서 같이 잠을 안자고 있어요..
 
우리부부문제 아닌가요? 자기는 지금 이순간에 아이없는게 편하다고 하네요..도대체 이 인간 어떤 인간인지 기
 
가 막힙니다...지금까지 말해도 고쳐지지 않고 제가 부산이 고향인데 경기고 사람만나서 경기도 사는데 이사도
 
몇번 다니고 그러니까 친구도 이젠 다 떨어져 나가고 외롭고 우울증이 있다고 해도 안믿고 문화센터 다니면서
 
친구 사귀라면서....저도 젊고 밖에 나가면 다들 이쁘다고 그러구 동안이라 어려보이구 제가 뭐가 부족해서 이
 
렇게 살아야 합니까..첨엔 신랑이 돈은 그래도 잘버니까 살아보자 했는데.아니더군요..
 
원인은 저때문에 시댁하고 인연을 끊었다고 이번에 얘기하더군요.어머님이 저한테 한건 생각안하고..정말 너무
 
하네요..이혼을 할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지금도 지방가서 집에 없거든요..머리도 아프고 마음이 너무 아픕니
 
다..결혼생활이 싫고 아닌 남자 정말 싫어지네요...제가 선뜩 이혼 못했던 이유중에 하나는 남동생이 신랑회사
 
에 취직해서 일을 하다보니까 걸리는게 있으니까 회사 그만두면 어디를 가야하나 하는생각도 들구요..근데 지
 
금은 제가 살고 싶습니다..부부관계안하고 아이도 가질생각이 없는 사람이랑 어떻게 살아요..재부도 동생한 제
 
사정을 알고 이혼했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좋은 방법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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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부부  #결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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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취해 | 추천 0 | 08.19  
고민 많으시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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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소녀 | 추천 0 | 08.18  
정말로 고민이 많으시네요~~
지금정도의 나이면 부부관계도 자주해야 하는편인데~~
신랑과 대화를 많이해야 합니다~~
서로의 불만을 털어 놓고 해결하면서 털어 나가야 합니다~~
나는 부인이 부부관계를 싫어해서(몸이 아파서) 그러는데 ~~
그래도 대화로 잘해갑니다~~

0    0
난장판 | 추천 0 | 08.18  
이혼을 심각하게 고려해봐야 하실 것으로 사료됩니다.
부부관계는 참을 수 있지만 다른 제반사항들이 심각하네요.
사랑은 커녕(신랑이 사랑한다는 말이 진심으로 와닿았습니까?) 배려와 관심도 없네요.
바람만 안피웠지 님을 진심으로 대하는 게 아닌 듯 싶습니다.

결혼이라함은 둘이 하나가 되어 같이 살아야 하거늘 따로따로 그렇게 자기생활을 영유
하는 게 말이 되는 건지요...
인생 그리 길지 않습니다....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살아야 지요. 웃으면서 살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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