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머리를 가진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엄마가 수다스러워야합니다.
물론 여기에서의 수다라는 것은 아기의 소리나 움직임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응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아기는 1-3개월이 되면 여러가지 소리나 움직임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데 엄마가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아기는 점점 마음의 문을 닫게 됩니다. 특히, 3개월정도에 시작하는 옹알이에
상대를 해주지 않으면 아이의 발성횟수가 줄고 소리내는 기술이 발달하지 않습니다. 아기는
엄마에게 뭔가를 말하려하는데 엄마가 그것을 이해하고 상대하려는 노력을 보이지 않으면
아기도 점차 의사표현 노력을 하지 않게 됩니다. 엄마가 아니면 아빠, 아니면 아기를 돌봐주는 일정한 사람이 아기에게 적극적인 반응을 보여줘야 합니다.
육아에 지치거나 혹은, 교육적인 내용이라 생각해서 아기에게 TV 나 비디오를 반복적으로
보여주는 일은 옳지 않습니다. 기계음에 자주 노출된 아이는 그소리에 익숙해져서 엄마의
목소리에 반응하지 않을 수 있고, 너무 강한 빛과 음의 자극이 아이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또, TV는 상대적인 반응이 필요없는 일방적인 매체라 아기가 말을 배우는 데도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좋은 내용이 있더라도 엄마가 함께 보며 아기에게 엄마의 육성으로
설명해주어야 합니다.
사랑스런 아기를 파괴적인 매체에 맡기지 마시고 엄마가 많이 만져주고 많은 말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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