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하면 키가클까?
키는 무조건 크고 봐야한다는게 요즘 엄마들 생각이에요. 훤칠한 아이가 친구들에게 인기도 잇고 성격도 활발한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쑥쑥 자랄수 있을까요?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도 있다고 하던데요?
키가 크지 않는 이유
고르지 못한 영양-키를 자라게 하는 기본 중의 기본은.5가지 영양소를 골고루 챙겨 먹이는 것.잘 먹지 않거나 편식을 하면 당연히 나쁜 영향을 자주 앓는 경우,영양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성장에 방해를 받는다.
질병-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축농증 등,코 질환이 있을때도 키가 잘 자라지 않는다. 성장에 쓰여야 할 에너지가 이런 질병등과 싸우느라 소모되기 때문이다. 특히 코 질환은 성장뿐만 아니라 성격이나 학습에도 영향을 주므로 특히 주의한다.
나쁜자세-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목과 허리,엉덩이,무릎,발목으로 이어지는 중심 성장판이 고루 자극을 받지 못해 제대로 자랄수 없다. 특히 요즘 아이들은 학교와 학원으로 이어지는 생활로 인해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다.제대로 크려면 우선 앉는 자세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
비만과 운동부족-소아비만은 성장을 방해하는 가장 큰 적, 성장호르몬은 비장을 분해하는 데도 쓰이는데,몸속에 비장이 과도하게 많은 경우 키 키우는 데 쓰여야 할 성장호르몬이 지방을 분해하는데 소비되고 만다. 당연히 키가 자랄수 없다. 뿐만 아니라 비만은 운동부족을 불러온다. 맘껏 뛰어놀아야 성장판에 자극을 주는데 운동이 부족하면 그만큼 자극이 부족해지는것
잘못된 생활습관-대개 잠자느 시간이 늦을수록 키가 작은 경우가 많다. 성장호르몬은 밤 12~2시에 가장 많이 분비되며 깊은 잠에 빠져들었을 때 더늘어난다. 따라서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도우려면 적어도 밤 10시에는 잠자리에 드는 게 좋다. 또한 양적으로도 수면시간이 충분해야 하지만 이에 못지 않게 질적으로 우수한 수면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성장호르몬은 심리적으로 안정되거나 운동할때 증가한다. 게으른 생활습관에서 벗어나 스트레칭이나 운동,체조 등을 꾸준히 하는 습관을 길러준다.
유전-키는 유전의 영향도 받는다 엄마 아빠 중 어느 한쪽이 또래 집단 100명 중, 3명 안에 들 정도로 키가 작다면 아이 역시 작을 확률이 높다. 하지만 환경을 어떻게 만들어주느냐에 따라 아이 키가 작을 수도,클 수도 있다. 성장을 도와주는 영양소인 칼슘,단백질 등이 풍부한 식품을 챙겨 먹으면서 꾸준히 운동하면 부모보다 20cm더 클 수 있다.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키의 결정에 미치는 유전적 영향은 20~30%정도, 마너지 요인은 영양이 30%,운동이 20%,환경이 25%쯤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를 놓고 보자면 키는 우전적 요인보다 오히려 성장하면서 겪는 외적 요인에 의해 좌우되는 것임을 알수 있다.
TIPS-우리 아이 예상 키 측정하기
키가 얼마쯤 클지 미리 알아볼수는 없을까?물론 방법은 있다. 성장의 열쇠를 쥐고 있는 뼈의 성장판과 연골 상태를 검사해보는 것, 앞으로 얼마나 더 클지,그에 따라 최종 키는 어느 정도나 될지 알아볼수 있다. 좀 더 과학적으로 아이의 키를 예측하는 방법이다.
얼마나 더 클 수 있을까?
엄마 아빠의 키를 통해 아이의 키를 유추해내는 계산법이 있다.
아들의 키=(아버지의 키+어머니의 키+13cm)÷2
딸의 키 =(아버지의 키+어머니의 키 -13)÷2
하지만 이는 참고자료에 불과하다. 키가 큰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났다 해도 그것만 믿고 있다가는 큰코다친다. 성장하면서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하거나 운동부족,병치레를 하면 부모보다 작을 수도 있다. 반대로, 엄마 아빠의 키가 작더라도 제대로 뒷받침만 된다면 부모보다 10~20cm는 더 클 수 있다. 이처럼 키가 크는데는 음식,운동,바른생활이 조금씩 영향을 미친다.
성장호르몬과 성장판이 하는 일
성장판은 부드러운 연골체,손가락,발가락,팔,다리,손목,발목,무릎 등 사람 몸을 구성하는 각각의 뼈 중에 길게 생긴 뼈의 끝부분에 위치한다. 성장판에서는 성장호르몬과 성장촉진인자 그리고 성장에 관여하는 여러 호르몬의 나와 뼈를 구성하는 새로운 세포를 만드는데,이로 인해 키가 자란다. 어릴 때는 성장판이 연골 상태인데다가 각 뼈와 맞닿지 않고 얼마쯤 공간을 두고 있다. 이런 상태를 '성장판이 열려 있다.'고 표현한다. 나이가 들면서 연골의 ㅅ어장판은 딱딱한 뼈로 변하면서 점차 다른 뼈와 맞닿아간다. 그러면서 성장판의 세포가 더 이상 세포분열을 하지 않아 뼈의 부드러운 부분이 단단해지면 성장이 멈추는 것,
성장보조식품,먹일까? 말까?
키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성장보조 식품의 효과를 이야기하면 대부분 귀가 솔깃해진다. 하지만 밥 안 먹는 아이.허약한 아이에게 먹이기만 하면 키도 크고 몸도 튼튼해진다는 선전은 과장된 면이 있다.성장보조식품은 말 그대로 영양이 부족한 아이게 보조식은 될지언정 식사대용은 아니다. 자칫 잘못하다가는 비싼 영양식품을 먹이고도 오히려 아이에게 잘못된 식습관을 갖게 할 수도 있다. 평소에 밥은 잘 먹는데 일일이 간식을 챙겨주기 힘든 경우라면 이런 성장보조식품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혹시 비타민이나 미네랑 등의 영양소가 부족하지 않을까 염려하는 엄마에게도 도움이 된다. 심하게 앓아 영양이 결핍된 아이에게도 단기적인 칼로리 보충용으로 활용해 볼수 있다.
함부로 맞으면 안되는 성장호르몬 주사
키는 성장호르몬의 양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 그런데 왜 성장호르몬주사를 맞는 아이들의 최종 키가 그리 크지 않은 것일까? 원인을 알아본다.
키를 자라게 하는 동시에 뼈의 성숙도도 빨라진다.-뼈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더 빠른속도로 진행되어 단기간에 키를 자라게 하는대신 성장할수 있는 기간을 줄인다.
성조숙증을 일으킨다.- 사춘기는 성장의 가장 획기적인 시기, 이 시기가 지나면 성장이 멈춘다. 성장호르몬주사는 성조숙증을 일으켜 사춘기를 앞당기므로 성장에 장애를 가져온다.
사춘기 기간을 단축시킨다.-사춘기는 다른 시기에 비해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성장이 이루어진다. 그런데 이 기간이 단축되면 그 만큼 불리해지는 것, 성장호르몬 주사는 짧은 시간 내에 반짝 효과를 바라거나 호르몬 결핍증이 있는 아이에게는 권할 만하나 정상적인 아이에게는 별 소용이 없다.
TIPS-사춘기와 키의 관계는요?
사춘기 때 키가 급속히 크다가 어느 순간 성장판이 닫히기 시작한다. 성장판을 닫히게 만드는 요인은 바로 성호르몬,몸속에서 성호르몬의 분비가 늘어나면 성장판은 점점 딱딱한 뼈로 변하고,2~3년 후에는 성장이 멈춘다. 성장판이 완전히 맞닿고 딱딱해져 하나의 뼐로 자리 잡을 때 성장판이 닫혔다고 말한다. 사춘기와 키의 성장은 이처럼 밀접한 관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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