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0년대 - 심은하, 전도연, 채시라
90년대에 와서 스타들의 비키니 패션은 한층 세련돼졌다. 수영복 뿐만 아니라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에도 신경을 쓰면서 자신만의 개성을 살리는 모습이었다. 포즈도 과감해졌다. 몸매를 강조하는 포즈로 80년대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섹시미를 선보였다.
심은하는 흰색 홀터넥 스타일의 수영복을 입고 섹시함을 뽐냈다. 태닝한 듯한 피부는 흰색 수영복과 대비를 이뤄 섹시한 매력을 살리는데 크게 일조했다. 여기에 꽃무늬 랩스커트로 단색 수영복에 시원스러운 포인트를 줬다.
전도연은 금빛 비키니로 세련미를 살렸다. 헤어와 메이크업도 80년대 비해 과감하게 변했다. 짙은 화장에 붉은색 립스틱, 긴 파마머리 스타일로 성숙한 매력을 살렸다.
채시라는 포즈로 우아함을 표현했다. 흰색의 깔끔한 비키니를 입었지만 포즈는 과감했다. 채시라는 선베드에 누워 한쪽 다리를 살짝 올려 늘씬한 각선미를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