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감독의 성장기 시절의 스낵과자 광고였습니다.
먼저 참치깡을 설명하기에 앞서..참치깡의 공략목표인 새우깡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일본 가루비社의 갓빠에비센(1964년 출시)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농심의 새우깡(1971년 출시)이 10년의 세월을 훌쩍넘어 소위 "깡"으로
끝나는 스낵과자 붐을 이루던 시기였으니.. 팔도에서 스낵과자의 일인자를
공략하려 만든 제품이였다. 팔도회장의 특별지시였는지.. 아니면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
히트상품 카피작이였는지는 몰라도 제품 포장지까지 가루비의 갓빠에비센을 염두에
둔 디자인을 보면 아마도 연구원들이 많이도 시달렸을지 싶다.
하지만 10년 넘게 "깡"스낵의 제국을 이룬 새우깡을 무너뜨리기엔 역부족 이였는지..
불멸의 개그맨 심형래가 광고로 선전을 토했으나..
몇해안가 시장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사진2#
가루비사의 갓빠에비센과 농심 새우깡
중국가피 제품을 두고 요즘들어 많이들 욕하는데..
우리도 돌아보면 부끄러운 점이 수두룩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