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방송된 SBS TV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는 세간의 화제가 됐던 가수 정훈희와 김태화의 혼전동거를 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MC 김용만은 두 사람의 만남이 화제가 된 것은 동거 후 결혼한 까닭이라고 서두를 열었다. 특히 시대가 70년대라 더 충격적인 선택이었던 것.
이에 정훈희는 "1979년도에 김태화씨를 만나 연애하다가 헤어지기 싫더라고요. 그래서 은근슬쩍 제가 방을 하나 얻었죠."라고 했다.
이유인즉, 결혼 전 두 사람은 각자 부모님과 함께 지내고 있었고 스타로 유명하다보니 만날 장소가 마땅하지 않아 데이트 장소가 필요했다고. 그래서 친구가 살고 있던 방을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동거생활은 시작됐고 결국 결혼까지 성사된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당시 처녀고 연예인이면 결혼도 하기 전 동거한 사실을 숨겨야 하는 게 당연하지만 감추면 오히려 이상한 소문이 나돌까봐 "가수 김태화랑 살아요."라고 고백했다고 말해 그녀의 대담함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아울러 정훈희는 혼전동거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살아보고 결혼하는 것에 부정적인 입장은 아니었다"고 주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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