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클리닝은 기름기를 녹이는 용액을 사용하기 때문에 점퍼를 손상시키고 보온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오리털·거위털 점퍼 세탁 이렇게 해보세요. 먼저 입었던 점퍼를 그대로 탈수를 합니다. 그러면 뭉쳐있던 털이 풀어지고 동시에 공기가 유입되는데요. 충전재 보정 효과가 있습니다. 탈수한 점퍼를 30℃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인 주방 세제와 잡내를 없애는 베이킹소다 한 숟가락을 넣고, 10분간 담가두는데요. 그다음에는 더러운 부분은 솔로 살살 문지른 후, 깨끗한 물로 헹군 뒤, 탈수와 건조를 하면 됩니다. 다 마른 점퍼가 숨이 죽어 깜짝 놀라셨다고요? 숨죽은 점퍼 되살리는 법도 알려드립니다. 점퍼를 옷걸이에 걸고 손바닥으로 탁탁 두드린 다음, 하루 방치해주세요. 그리고 다시 한번, 손바닥으로 두드려주면 뭉쳐있어 덜 말랐던 안쪽 털까지 마르면서 공기층도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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