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 중에서 잘라서 쓰면 안되는게 있다고 합니다. 패취제, 또는 경피흡수제 라고 하는 제형의 파스는 약물이 서서히 방출되도록 설계된 제형이기 때문에 절대 안된다고 하네요. 이러한 패취제를 잘라서 붙이게 되면 서서히 나와야 할 약물들이 한꺼번에 많이 나오면서 농도가 높아지고 부작용이 나타나는 등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패취제형 약물에는 파스 외에도 붙이는 기관지 확장제, 마약성 진통제, 여성호르몬제, 혈관확장제 등 종류가 다양하게 있습니다. 대표적인 파스로는 트라스트 패취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파스는 카타플라스마나 플라스타 제형의 제품이 많다고 합니다. 이런 제형은 잘라쓰더라도 약물이 갑자기 많이 방출되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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