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뜸을 안 들이도 밥알이 부드럽게 씹히제. 꼬소한 마가린으로 비빈 밥처럼 감칠맛이 일품이랑께. 전기밥솥에 재료를 한데 넣고 밥을 지어도 되여.”

“발효시키기 귀찮으면 설탕 안 들어간 요구르트 사가 단맛 좋은 과일 넣어 서까 무면 되제.”
 

“우유와 쌀가루로 만드는 궁중 건강식 타락죽을 고창산 찰보리쌀가루로 만들어보드라. 쌀보다 구수한 향이 좋고 고소한 우유 맛과 잘 어울린당께.”

“들큰한 단호박찜에 우유를 넣으면 수프처럼 부드러워. 땅콩, 아몬드, 호두 같은 견과류를 뿌려가 같이 무면 씹는 맛이 좋제.”
 

“두부보다는 단단허고 모차렐라치즈 맛이 살짝 나는 정도여. 우유두부를 넣은 김치찌개, 고기 대신 우유두부를 넣은 햄버거를 만들면 우유 안 먹는 아이도 멋도 모르고 잘 먹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