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L & BELL
음식은 축복이다. 식재료에는 많은 이들의 정성이 담겨 있고, 조리사는 음식을 만들며 설렘을 느끼고, 우리는 요리를 음미하며 순간의 행복을 만끽한다. 이제 그 음식 위에 핸드벨을 울리면서 행복감을 고조시킬 때다. 이민우 디자이너의 ‘벨 & 벨(Bell & Bell)’은 핸드벨 연주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조미료통으로 음식에 조미료와 함께 행복을 첨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소금통과 후추통이 기본 패키지로 구성되며 제품 표면에는 사용자가 인식하기 쉽도록 각각 용도별 이름이 새겨져 있다. 내부가 이중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조미료를 채우거나 제품을 세척할 때 따로 통만 분리해주면 된다. 제품 전면부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하단부는 플라스틱 소재로 이루어졌으며 매끈한 라인이 일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