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식기 전에 냉동하기요리가 쉬워지는 냉장고 활용법 밥을 지어 식기 전에 1인분씩 담아 냉동한다. 싱글들은 대부분 밥을 잘 해먹지 않는다. 없던 입맛도 생기게 하는 구수한 밥 짓는 냄새를 맡으며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밥을 누군들 먹고 싶지 않겠냐만 매끼니 밥을 해먹는다는 게 어쩐지 낭비 같다. 이럴 때는 한꺼번에 밥을 해 냉동해 두는 방법이 있다.
밥을 넉넉히 지어 각각의 공기에 1인분씩 담아 비닐 랩으로 꼭꼭 싸서 냉동한다. 그때그때 전자레인지에 데워먹으면 갓 지은 밥처럼 맛있다. 이때 가능하면 밥통을 열자마자 조금이라도 김이 덜 빠져나갔을 때 싸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해동시켰을 때 김이 서려있는 갓 지은 밥의 풍미를 그대로 살릴 수 있다. 그릇에 담은 밥 위에 정종을 조금 뿌리면 더 맛있다. 간혹 밥을 냉장실에 보관하는 경우가 있는데, 냉장실에 보관하면 단백질이 파괴되고 부슬부슬해져 맛이 없다. 또한 먹다 남은 찬밥이 있다면 버리지 말고 새로 밥을 지을 때 다 되기 3분 전쯤 가장자리에 얹는다. 이렇게 하면 새 밥처럼 되어 맛있다. 햄, 당근, 오이, 시금치 등 여러 가지 재료가 섞여있는 김밥은 하루만 지나도 쉽게 상해 먹기 힘든 상태가 된다. 이럴 때도 냉동실에 보관하면 좀더 오래 먹을 수 있다. 냉동한 김밥은 팬에 기름을 두르고 지진다. 김밥의 밥 부분이 누룽지처럼 노릇노릇하게 익어 맛있는 김밥 누룽지가 된다. 쌀 보관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