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한 메뉴지만 재료가 바뀌니 맛이 확 달라지네요! 멸치육수 대신 조개와 쌀뜨물로 시원하고 구수하게 맛을 내고, 호박잎을 넣어 부드럽고 구수하답니다. 탱글탱글 모시조개 살도 건져 먹고 칼칼한 국물도 한입 떠보세요. 호박이나 버섯을 곁들여도 좋고, 들깻가루나 감자를 더해 진하게 즐겨도 좋아요. 참, 해감한 모시조개를 구입했더라도 한 번 더 해감하는 게 좋아요. 재료(4인분) 필수 재료 호박잎(2줌), 대파(15cm), 모시조개(1봉=250g), 쌀뜨물(4컵)
선택 재료 붉은 고추(1개), 청양고추(1개)
양념 된장(2.5), 국간장(0.5), 다진 마늘(0.5) 1. 호박잎은 줄기의 겉껍질(질긴 섬유소)을 벗겨 물에 살살 주물러 씻어 부드럽게 만든 뒤 가볍게 물기를 짜 먹기 좋게 썰고, 2. 대파와 고추는 어슷 썰고, 3. 모시조개는 해감한 뒤 비벼 씻어 물기를 빼고,
*Tip. 모시조개 대신 바지락을 사용해도 좋아요. 옅은 소금물(물5컵+소금1)에 담가 검정 비닐봉지나 쿠킹포일로 감싸 냉장실에서 1~2시간 정도 두어 해감하세요. 4. 냄비에 쌀뜨물(4컵)과 모시조개를 넣어 센 불로 끓이고,
*Tip. 쌀뜨물을 넣으면 맛이 더 구수해져요. 5. 끓어오르면 잠시 조개를 건지고 국물에 된장(2.5)를 풀고 호박잎을 넣어 중간 불로 끓이고, 6. 호박잎이 부드러워지면 국간장, 다진 마늘, 고추, 대파를 넣고 2~3분 더 끓인 뒤 건져둔 모시조개를 넣고 한 번 더 끓여 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