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하실 재료
밀가루(중력분)250g, 옥수수가루150g, 설탕100g, 소금6g, 생막걸리200ml, 우유200ml, 계란2개, 옥수수알 1/2컵, 얇게 썬 단호박 1컵
*막걸리는 반드시 생막걸리여야 하고요 우유와 계란, 막걸리는 실온에 미리 꺼내놓아야 해요
저는 술빵 속재료로 옥수수와 단호박을 준비했는데요 콩이나 건과일 등등 취향껏 준비해주세요
1. 볼에 계란 2개를 풀고 설탕을 나눠 넣어가며 녹여준다.
설탕은 140g준비했는데 달콤한 단호박을 넣을 거라 줄여서 100g만 사용했어요
100~150g 사이에서 취향껏 조절해보세요~
2. 막걸리와 우유를 넣어 잘 섞어준다.
3. 밀가루와 옥수수가루를 체에 내려 섞어준다.
4. 비닐을 덮어 따뜻한 곳에서 발효시킨다.
저는 잠들기 전 1시간 정도는 온수매트 위에 놓고 이불을 뒤집어 씌웠어요
그리고는 따뜻한 물 위에 올려놓고 잠자리에 들었네요
5. 반죽을 섞어 공기를 빼준 다음 옥수수알과 단호박을 넣어 섞는다.
다음날 아침... 보통 2배로 부풀어 있어야 하는데 1.5배 정도 부풀어 있더라고요ㅠ
매트 위에 올려 좀 더 발효를 시킬까 하다가 아이들이 기다려 작은 찜기로 한 판 먼저 쪄봤어요
한 판에 모두 쪄도 상관없지만 찌는 동안 좀 더 발효를 시켜보려고요
6. 대나무찜기에 종이호일을 깔고 반죽을 80% 정도만 채운다.
물기 꾹 짠 젖은 면보를 사용하셔도 좋아요
7. 김 오른 냄비에 찜기를 올리고 30~40분 찐다.
대나무찜기가 아닐 경우 뚜껑 안쪽을 마른 행주 등으로 감싸 물이 끓으면서 생기는 물방울이 빵으로 떨어지지 않게 해주셔야 해요
8.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반죽이 묻어나지 않으면 불을 끄고 5분 정도 뜸을 들인다.
반죽의 양, 냄비의 높이 등에 따라 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니 익었는지는 젓가락이나 꼬치 등으로 확인하시는 게 제일 확실해요
다행히 발효 상태에 비해 부푼 상태는 비교적 양호하더라고요~ㅎ
그래서 얼렁 썰어선 사진 몇 장 찍고 우유와 함께 아이들 간단 아침으로 내주었네요
위의 반죽으로 작은 찜기 세판이 나왔는데요
요게 첫번째 찐 것으로 두번째가 좀 더 부풀고 두번째보다는 세번째 찐 것이 제일 양호하더라고요
첫번째 것보다 따뜻한 온수매트위에서 1시간 이상 진행된 발효과정이 배신하진 않더란~ㅎ
갠적으로 호박고지 넣은 떡이나 빵을 좋아해 단호박 한조각 썰어 넣었더니 달콤함을 더해줘 더 좋으네요
추억의 맛! 옥수수 술빵 / 막걸리빵 만드는 법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나요?
찜기에 쪄서 촉촉하면서 부드러운 게 아이들 간식으로도 그만이라지요~!
방학맞은 아이들과 옛추억을 나눠보세요~
좋은 자료라서 올려보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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