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날을 맞이해 꽃 선물을 받는 건 아주 기분 좋은 일인데요. 하지만 일주일도 안 가 금방 시들어버리는 탓에, 꽃을 선물 받고 보관할 때 종종 난처했던 경험이 한 번씩 있을 겁니다. 꽃 선물에 담은 마음이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도록, 꽃을 오랫동안 보관하는 꿀팁을 소개합니다!
꽃다발 자체로 말려서 보관하지 않고 화병에 넣어 보관할 경우에는 줄기에 있는 끈이나 철사를 제거 해주는 게 좋은데요. 이때 꽃이 물을 더 잘 빨아들일 수 있도록 줄기 아랫부분을 비스듬하게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꽃 정리가 모두 끝났다면 재빠르게 물에 담가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물의 양은 화병의 1/3 정도가 적당한데요. 물을 너무 많이 담을 경우 물과 꽃대가 만나는 부분이 맞아져서 쉽게 무르게 되고, 물이 금방 오염된다고 해요!
꽃을 보관할 때 가장 주의할 부분은 줄기를 제외한 모든 곳에 물이 닿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꽃다발에 쓰이는 꽃은 흙 속에 뿌리를 내린 꽃과 달리 증산 작용이 활발하지 못해 잎에 닿은 수분을 잘 처리하지 못한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꽃의 수명이 줄지 않도록, 분무기를 사용해 꽃에 물을 주거나 잎을 화병에 담그지 않도록 유의해 주세요!
화병에 꽃을 보관할 때는 2일에 한 번씩은 물을 갈아주는 게 좋은데요. 꽃대가 물에 닿으면 줄기가 물러지면서 생긴 박테리아 때문에 수질이 나빠지기 때문이죠! 꽃을 더 오랫동안 보관하고 싶다면, 물을 갈아주고 나서 줄기 밑부분을 조금씩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해가 너무 강하게 드는 곳에 꽃을 두면 꽃이 빨리 피고 지기 때문에, 싱싱하게 보관하기 위해서 그늘진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까지 꽃을 싱싱하게 오랫동안 보관하는 법을 알려드렸는데요. 처음 받았던 그때처럼은 아니지만, 위의 방법을 활용해 오랫동안 선물 받았던 그때의 감동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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