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어 한 해 평균 3만 명이 위암 진단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한국인이 위장 질환에 취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맵고 짠 음식을 섭취하면 위 점막에 염증이 발생하고, 손상된 위벽에 자극이 가해지게 됩니다. 이는 속 쓰림은 물론 위궤양과 위 천공을 유발하죠.
여기서 주목해야 할 '헬리코박터균'❗❗ 이는 위 점막과 점액에서 기생하는 세균인데요.
위 점막에 침투한 후 수십 년간 서식하다가 위염 및 위궤양을 유발하는 등 '위암 발병의 원인'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헬리코박터균 감염을 알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9개의 항목 중에서 3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의심되므로 내원 후 진단이 필요합니다.
위점막을 파고들며 염증을 만드는 헬리코박터균! 과연 위 건강에만 안 좋을까요?
헬리코박터균을 보유한 사람은 비감염자에 비해 심혈관이 50% 이상 좁아질 확률이 3배나 더 높다고 합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한국인의 두 명 중 한 명이 이 '헬리코박터균'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그렇다면 헬리코박터균을 막는 방법은 없을까요?
우선 헬리코박터균은 사람을 통해 전염되는데요.
주 감염경로는 '구강 감염'으로, 음식을 통해 전염됩니다. 쉽게 말해 음식을 나눠 먹는 습관을 가진 한국인에게 매우 취약한 균이죠!
과거 이 헬리코박터균의 감염률은 약 70%이었지만, 기술 발달과 인식 개선으로 현재는 50% 미만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합니다.
덜어 먹는 식습관 만으로도 헬리코박터균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으니, 이 점 꼭 유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