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치 혹은 배 윗부분 등 위치를 특정할 수 없는 부위에서 통증이 지속되고, 소화불량과 함께 심한 냄새가 나는 트림이 자주 나온다면 '위암'을 의심해보는 게 좋겠다.
위암은 1999년 전국 암 통계를 조사한 이후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암 중 발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우리나라에 위암 환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다. 전문가들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률이 높고, 짜고 매운 음식을 즐겨먹는 식습관이 위암 발생 빈도를 높이는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