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을 짜는데 있어 가장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명확한 재무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다.
이후 가처분소득을 정확하게 파악해 이 소득으로 금융상품에 효율적으로 가입해
단계별 재무목표를 달성해 가면된다.
1~2년 단기적으로 굴릴 자금이라면 적금이나 CMA(종합자산관리계좌), MMF(머니마켓펀드)
가 좋다. 가장 대표적인 상품으로 시중은행,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신협등 금융회사에서
제공 하는 적금이 있다. 증권사에서 주로 판매하는 종합자산관리계좌)나 머니마켓펀드 등
도 시중은행의 적금 상품과 금리는 비슷하지만 입출금이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3~10년 중기적으로 운용할 자금이라면 적립식펀드가 적합하다. 중기자금은 단기자금에 비
해 수익률이 높은 상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적립식펀드는 매수 시점분산을 통해 위험을
줄이면서 안정적으로 목돈을 마련하는 금융상품이다. 투자의 원칙만 지킨다면 가장 효과적
으로 돈을 모을 수있는 방법이 적립식펀드라고 볼 수 있다.
10년 이상 장기적으로 운용할 자금이라면 보험이 제격이다. 장기자금은 오랜 기간 납입해
야 하므로 꾸준함과 인내가 필요하다. 보험상품은 중도에 해지하면 대부분 원금 손실을 본
다. 이 같은 설계구조는 보험상품의 단점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가입자의 본전 심리를 자
극해 끝까지 납입할 수 있도록 하는 장점도 있다.
다음으로 재테크시 유념해야 할 것은 위험에 대한 보장이다. 나이가 들수록 보험료가 높
아지고 병력이 있으면 보장성 보험 가입에 어렵다는 것은 상식으로 통한다.
따라서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보험에 가입해 저렴한 보험료로 혹시 모를 질병에
대비하는것이 바람직하다.
또 주기적인 상담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적어도 년1회 이상은
주기적으로 재무상담을 통하여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해야하며 전문PB나 전문가가 없다면
인근 은행의 PB를 방문해 재무상담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