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를 넣고 밥을 하면
밥이 부드러워져서 소화가 잘 된다는 소문,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실제로 잡곡밥을 지을 때 소주를 넣어서 짓는
영상들이 SNS에서 심심찮게 보이는데요...!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여러 잡곡을 재배해
쌀과 함께 혼합해서
영양가 있고 식감도 좋은
잡곡밥을 즐겨먹었죠!
최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다이어트 식품으로
흰쌀밥 대신 잡곡밥을 선택해서 먹는 사람들도 많아졌어요
그래서 잡곡밥을 만들 때 소주를 넣으면
과연 어떤 효과가 있는 걸까요?
잡곡밥의 피트산 성분으로 인해
거칠게 느껴지는 식감을
소주를 통해 제거해서
부드럽게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농촌진흥청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알코올 성분이 들어갔을 때
곡물의 딱딱한 식감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식감을 부드럽게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반전 효능이 있는데요
잡곡밥에 소주를 넣으면
항산화 성분이 증가한다고 해요!
그냥 물을 넣고 만든 현미밥보다
발효 알코올을 넣은 현미밥에서
폴리페놀 함량이 약 17%가 높게 나왔는데요
폴리페놀은
인체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기 때문에
노화 방지와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에요
그렇다면 이렇게 소주를 넣는 것이
소화에도 궁극적인 도움이 될까요?
잡곡밥을 먹었을 때 속이 안 좋은 경우라면
원래 장 질환이나 소화기 질환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소주를 넣어서 식감이 부드러워진다고 해도
잡곡밥의 식이섬유가
위장에 부담을 주는 것을 똑같기 때문에
소화가 잘되는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ㅠ.ㅠ
따라서 소주를 넣은 잡곡밥만 섭취하기보다는
7대 3의 비율로 백미와 잡곡을 섞은 다음
소주를 넣고 밥을 지으면
소화에 더욱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맛도 영양가도 높여주는
간단한 잡곡밥 짓는 방법 함께 알아볼까요~?
잡곡밥을 지을 때는
소화에 부담도 덜 가고, 영양소 흡수율도 높아질 수 있도록
6가지 이하의 곡류를 준비해주세요
준비한 잡곡과 백미를 각각 3대 7 비율로 섞어줍니다!
잡곡은 4시간 정도를 미리 물에 불린 후
일반적인 밥물의 양보다 물을 많이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소주 2잔을 넣어준 뒤 취사를 눌러주면
건강하고 소화도 더 잘 되는 잡곡밥 완성!
밥을 지으면서 알코올은 자연스럽게 증발하기 때문에
소주 냄새를 걱정할 필요도 없답니다 :D
잡곡밥은 건강한 음식이지만
당질이 포함되어있어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아요:(
한 끼에 한 공기 이내로 섭취해 주세요!
밥을 이용한 또 다른 건강 간식,
누룽지 맛있게 만드는 법이 궁금하다면
아래 영상을 클릭하세요~!!
▲영양만점 누룽지, ○℃ 이하에서 ○분 이내로 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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