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새 톡보고 정신차린 20대후반 직장인입니다ㅠㅠ

월급에 반이상이 카드값으로 나가던 생활을 정리하고..

이제 결혼자금좀 모아보려구요.

32살에 결혼을 목표로 하고있어서...(어디까지나 목표 -_-;후훗)

그동안 너무 정신못차리고 살았습니다;

요새 톡에 월급 지출내용이나 재테크 관련 글이 많이 올라오는걸 보면서

정말 정신차리고 돈모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신용카드 다 정지했고, 이제 가계부쓰며 계획적으로 살아볼려구요.

계획은 이렇습니다.

한달 월급 통장에 꽂히는 돈이 187만원입니다.

이중에 고정지출은

 적금 275,000원

 청약 50,000원

 보험 200,000원

 폰요금 40,000원

인터넷,세금,부식비..등등  100,000원

 교통비 60,000원

합계 725,000원 입니다...

월급에서 고정지출을 빼면 114만원정도 되는데,

추가로 월 70만원정도 더 저금을 하고 남는돈 44만원으로 용돈을 하려고 합니다.

부모님께 매달 10만원정도 기본으로 쓰고있구요..

점심값, 결혼식 부주(요새 왜이렇게들 결혼을 많이 하는지..ㅠㅠ) 같은것 생각하면

넉넉한것도 아닌것같아요..

추가로 저금하고자 계획중인 70만원을 어떤식으로 저축하는게 좋을까요

적금으로 넣으려니 급하게 돈쓸일이 생기면 힘들거같아서...

재테크나 금융쪽에 전혀 관심이 없다보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계획한게 괜찮은가요?

현명하신 여러분들의 생각좀... 공유해주셨으면..ㅠㅠ

P.S. 저처럼 월급은 만져보지도 못하고 카드로 연명하고 계신 분들.. 많으시죠?

       이글 읽고 당장 지갑에서 카드꺼내서 잘라버리세요 ㅎㅎㅎ

       당분간은 힘들겠지만, 마음은 너무너무 가볍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