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글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제조업에서 5년차 일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쓰레기 인생이라 말하는 이유는 ..
제가 봐도 저의 삶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전문대 졸업이전에 취직을 하여 제조업(기계제작)에서
현재 만5년정도 되는 직장인 입니다.
저의 급여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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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 -
총급여 : 175만원
수당 : 10 ~ 20만원
- 지출 -
4대보험 공제 : 16만원
자동차 할부 : 45만원 (2010년 09월부로 완납)
집 대출이자 : 14만원 (어린나이에 전세자금 사기를 당해서 현재는 소형 아파트 구매를 했습니다.)
집 이자 : 15만원 (아버지께 드리는 금액)
집 관리비 : 5만원
청약 : 2만원
인터넷 : 3만5천원
휴대폰 : 8만원 (스마트폰:업무상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름값 : 15만원 (준중형차 입니다.)
가스비 : 2 ~ 5만원 (계절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이상 고정지출 MAX : 128.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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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여기까지는 보통 혼자 사는 사람의 대부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제 여기서부터 너무 쓰레기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195만원 최대 수입의 고정지출을 제외한 금액은 66.5만원 입니다.
수당에 따라 50 ~ 60만원정도의 변동 폭은 있습니다.
이 금액이 적은 돈은 아닌데.. 저는 아직 저축을 하나도 못하고 있습니다.
저축은 커녕 매일 카드값에 힘들어 하며 결제연기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유는 아주 의미 없이 돈을 날리는 이유 때문입니다.
제가 예전부터 리니지란 게임을 했던 사람이라서 한달에 거기에 30만원 이상씩은
러쉬란것으로 손해를 보고있습니다.. 아무리 고쳐보려고 해도
한방!. 한방! 이란 마음이 생겨 어의 없이 날려버립니다.
또 이렇게 날리고 나면 집에서 하는일이 없어 빈둥빈둥 놀다가(휴일 및 퇴근 후)
한게임에 소액결재를 해버립니다.
이것도 달 10만원 가량 소비를 하는거 같습니다.
이렇게 하면 벌써 의미없는 40만원의 돈을 낭비 하고
또 친구들 모임에서 그놈의 자존심이 뭔지... 솔직히 말하면 자존심도 아니지만.
제가 술값을 계산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술값도 약 20 ~ 30만원 가량 소비를 해버리고
여기에 자동차 보험료 및 자동차 관리비등 경조사비 등을 계산하면
이미 수입보다 지출이 커져서 마이너스 인생을 살고
죽어라 월급날만 기다려지고.. 또 월급날이 지나면 남은돈이 없으니
일의 능률은 내지 못하고, 죽는 소리만 하고 있습니다....
제가 여자친구가 없는 세월을 너무 오래 보내서 그런지
여자 친구가 있어서 돈 관리좀 해주면 잘할련지... 그런생각이 들기도 한데.
제가 너무 늦게 까지 일하고 주말엔 운동(축구 등)을 해버려서
여자를 만들 시간도 없고, 제가 그렇게 뛰어난 외모를 자랑하지도 않아 그부분은 당장은 힘들거 같습니다.
뭐 이렇게 어느정도 나의 잘못된 점을 알지만.. 정작 고치겠다는 맘은 먹어도
고치지 못하고 이렇게 쓰레기 인생을 살고 있는 저를 볼때마다, 정말 한심스럽고 미쳐버리겠습니다.
저도 이제 나이도 점점 먹어가고 곧 결혼해서 가장도 되고 싶은데 계속 이렇게 살수는 없습니다.
혹시 주위에 저랑 같은 상황에서 바람직한 사람이 되셨던분이 계시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아주 쓰디쓴 조언도 괜찮습니다. 제가 정신을 차릴 수 있도록 여러분이 도와주십시요.
그리고 여기까지 글 읽어주신분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