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외벌이로 저는 임신 6개월차 입니다.
내년부터 세가족이 되는데..앞으로의 재테크는 어떻게 해야할지..고민고민 되네요..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신랑 월급 : 약 350만원(대기업 대리-내년 과장진급 / 연봉 5100만원 정도)
임신 6개월차 내년 2월 출산예정..저는 지금 공무원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자산,저축]
-전세 아파트 : 7,800만원 (20평 복도식이라..좀 작아요. 창원이라 집값도 비싸고 ㅠㅠ)
-자유적금 : 9월 기준- 1,300만원 (매달 100만원 이상씩 하려고 노력중..)
----------------------------------현 총자산 : 9,100 만원
-청약저축 : 매달 10만원
[고정지출]
-보험 : 25만원(신랑) + 7만원(나) = 32만원
-태아보험 : 3만 5000 원
-신랑회사 보험 : 2 만원
-관리비 + 가스비 : 10만원
-전화+인터넷+tv : 3만 5000원
-폰요금 : 8만원 (둘이 합쳐서..)
----------------------------------총 고정지출 : 59 만원
[지출]
-주유비 : 15만원정도 (회사 왕복 20km,,,일주일 3회 이상 자전거로 출퇴근..^^;;;땀 뻘뻘~~)
-생활비(식비포함..평일엔 혼자 식사 해결,신랑은 회사에서..) : 30만원
----------------------------------카드비(주유 + 생활비포함) : 130만원
----------------------------------총 지출 : 약 220 만원 (현금지출 30만원 포함)
----------------------------------나머지 자유적금에 쏟아넣음..130~150만원
-명절용돈 - 양가 합쳐 50만원 (1년 2번 - 100만원 + @ )
-양가 부모님 생신 - 40만원 + @
-친척 용돈 약 30만원
임신 중이라..외식도 많이하고,,먹는거엔 아끼지 말자는 주의라서..
외식비랑 아직 신혼이라 생활 소품 쇼핑이 좀 많아서 카드비가 많이 나오네요..
다행이 신랑이 한달에 4~5번만 술자리를 가져서 좀 절약이 된는거 같구요..
현재 가계부를 신랑이 쓰고 있거든요...저보다 더 알뜰해서..^^;;
결혼초 600만원을 보태서 5월부터 자유 적금을 넣었는데..5개월만에 1,300만원 모았어요..
기특하네요..^^;; 저흰 스스로 기특하다 생각하는데....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근데..문제는..지금부터 랍니다..
내년이면..아기도 태어나고..
지금 집의 전세가 계약 2년인데..2년 후 30평대로 이사를 하려고 합니다.
여기가 창원이라..ㅠ..집값이 서울만큼하네요..
신랑은 집을 사서 가길 원해서..아마 그땐 대출을 좀 끼고 가야 할것 같습니다..
아직 출생용품이며..산후조리원등의 비용도 남아 있고..
그럼 몇달은 자유적금이 좀 줄어들것 같아요..
내년에 아이가 태어나면..매달 나가는 지출이 또 늘어날 것이고..
저희가 얼마의 대출을 끼고 이사를 가는게 적당한지..
과연 내년 시점에서 집을 사는게 맞는지..전세로 이사를 가서 좀 더 살다가 사는게 맞는지..
고민이네요..
지금 살 고 있는 집도 1년만에 2천은 오른것 같던데...그때 살걸...후회도 합니다..
근데..신랑이 워낙 빚지는걸 싫어해서..
저희의 가계부가 제대로 되어 가고 있는지도..조심스레 상담합니다..
정말..좀 더 넓은 곳으로 이사가고 싶은 맘이 신랑과 저..둘다 모두 간절해서..ㅎㅎ
악착같이 모으고 싶은데..맘데로 안되네요...카드비를 좀 줄여야 겠죵???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