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투자와 분산투자, 그게 뭔지 고민해 보셨나요?
장기투자, 과연 얼마나 오랜 투자를 말하는 걸까?
일반투자자들에게 1년은 도무지 가지 않을 것 같은 긴 시간이다. 그러나 가치투자자들이 장기투자를 하는 이유란 주식이 언제 그 가치에 도달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앙드레 코스톨라니 역시 [30년간 투자 생활에서 장기적으로 성공한 단기투자자는 한 명도 못 봤다]며, 장기투자야말로 모든 거래 방법 중 최고의 결과를 낳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렇게 비유했다.
“주인과 함께 산책을 떠난 개는 때론 뒤처지고 때론 앞서지만 집에는 같이 들어온다.”
이 단계를 거치고 나서 수익을 내게 되는 사람은 인고의 열매가 얼마나 단지를 느끼게 될 것이다.
‘한 우물만 파라’는 거짓말!
개성상인을 아버지로 둔 4명의 아들이 있었다. 3명의 아들은 각각 자기의 정보를 가지고 인삼, 은, 무명과 청자 등 스스로 가장 자신 있는 물건을 선택하여 단 한 가지 물건만 판매했다.
하지만 1명의 아들은 3명의 아들과 다르게 인삼, 은, 무명과 청자뿐만 아니라 다른 물건까지도 고르게 준비했다. 이 4명의 아들 중 시장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사람은 누구일까?
정답은 [다양한 물건을 준비하며 판매한 아들]이다.
분산투자는 개별 자산으로부터 오는 위험을 분산시킨다. 향후 경제가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지, 물건의 가격이 어떻게 변동할지 등에 대한 시장 전망 등을 참고하고 적절히 투자기간을 배분하여 자산을 운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주식투자의 경우 단돈 10원이 올라도 바로 이익 실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 우물을 50미터 파는 것이나 다섯 우물을 각각 10미터씩 파는 것이나 최종 결과는 같다.
많은 투자자들이 짧게는 하루, 아무리 길게 잡아도 3개월 정도 주식을 가지고 있다가 주가가 오르지 않으면 불안해서 견디지 못하고 팔아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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