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의 대부분은 수입이 너무 작아서 이동하는 경비로 쓰고, 최소한의 생활을 하기도 빡빡해서 저축할 여력이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 조금씩 상황은 다르겠지만, 대체적으로 아직 미혼이어서 부양가족이 없고,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소비성 지출을 줄이는 것 만으로도 저축여력을 만들 수 있다.
우선 수입과 지출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가계부나 현금출납부를 기록하는 것이 좋다. 공제금액을 제외하고 실질적인 소득이 얼마인지, 교통비, 식대, 통신비 등 필수적인 지출 이외에 어떤 명목으로 얼마가 지출되는지를 체크하고, 무계획적이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 나가야 한다. 이때, 무분별한 신용카드의 사용이나 자동차의 구입, 특히 할부거래는 자제하여야 하며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소비습관을 바탕으로 저축여력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저축가능 금액이 정해지면 구체적인 목표를 정해 놓고 도전해야 한다. 예를 들어 ‘올해 안에 500만원 만들기’와 같이 기간과 금액이 명확한 목표를 정해놓고 작은 금액이라도 목돈을 만들어 가는 뿌듯함을 경험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시기이므로 적어도 월 수입의 50% 이상, 가능하다면 70% 이상은 적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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