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경제 재테크전문 칼럼니스트 / 싸이월드 '행복한재테크 & 행복한인생' 클럽 운영자 입니다.
많은 응원의 글과 성원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읽고, 공감해주신다는 것은
그 만큼 평소에 잘 알지 못했던 정보나 금융회사에서 제대로 알려주지 못했던 사항들을
독자분들이 제 글을 읽고 이해를 했기 때문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약하지만, 계속해서 좋은 글(정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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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가 자유적립식 펀드..장점 못살려"
- "주가하락기 추가불입 중단..거치식과 다를바없어"
적립식 펀드는 주식시장의 `엄친아`로 불렸다.
뭉칫돈이 없어도 가입이 가능해 대중들의 인기를 끌었다. 약세장은 적립식 펀드에게는 기회였다.
싼 값에 주식을 주워담아 주식 평균매입 단가를 떨어뜨림으로써 시장회복기 수익률을 크게 높이는 것이 가능했다.
그래서 시장 버팀목 역할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일정금액을 정기적으로 넣어도 되지만(정기 적립식),
아무때나 원하는 금액을 수시로 투자해도 돼(자유 적립식), 상품선택의 폭도 넓었다.
장점이 너무나 많은 `엄친아` 상품이라는 평가가 나올만도 했다.
펀드 열풍을 불러왔던 적립식 펀드는 보험사의 적금과 비교되며 입소문을 탔다.
적금처럼 안전하면서 몇배의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것.
2004년 처음 선보인 적립식 펀드는 2008년까지 3년간 연 평균 11조원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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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립식 국내 주식형 펀드 판매잔액과 자유적립식 비중(제공: 신한금융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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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바로 이 적립식 펀드가 사실은 문제였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선진적인 투자 문화를 창출한 것으로 높게 평가받았던 적립식 펀드는 무슨 문제를 안고 있었던 것일까.
이재범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적립식 펀드가 본래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거치식 펀드와 유사하게 돼버렸다"고 평가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의 불신이 높아지고 펀드 시장의 재진입을 가로막게 됐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자유 적립식 상품이다.
적립식 펀드는 정액 적립식과 자유 적립식 두개로 구분된다.
정액 적립식은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으로 주식시장의 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지난 6년간의 투자기간별 정액 적립식 펀드의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투자 시점에 상관없이 꾸준히 투자했다면 20%대의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원은 "정액 적립식 펀드에 오랫동안 가입한 사람은 환매에 나설 수도 있지만 기간이 짧은 투자자는 일정기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며 "나아가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로 재진입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액 적립식 펀드는 전체의 10%에 지나지 않았다. 나머지 90%는 자유 적립식 펀드였다.
자유 적립식은 투자자가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만큼 추가할 수 있다.
언뜻 보면 시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투자자에게 유리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전문적인 투자자가 아닐 경우 독이 될 수 있다는 게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자유 적립식 펀드의 경우 지수가 큰 사이클을 겪었던 지난 2007년 5월부터 13개월동안 20조원 이상 판매됐지만 2009년 3월까지 10개월동안엔 6조6000억원 판매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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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수 하락 이후에 자유 적립식 펀드는 추가적인 자금 유입이 급감했다. (자료: 신한금융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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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 자유 적립식 투자자들은 주가 하락기에 꾸준한 투자를 한 게 아니라 추가 불입을 중단해 버린 것이다.
그는 "저점 부근에서 1조8000억원이 추가로 판매됐지만 신규계좌 급증으로 볼 때 신규로 자금일 가능성이 높다"며
"결국 적립식 펀드가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상당수가 거치식 펀드와 유사하게 돼 버린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유 적립식으로 투자한 경우는 현재까지도 많은 투자자들이 손해를 보고 있거나 이제 원금 수준의 회복에 불과한 형국"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펀드에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가지게 되고 원금을 회복해 자금을 회수하더라도 일정기간 재진입하기 어렵게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상대적으로 지속적인 자금 유입이 가능한 정액 적립식 펀드의 경우 점진적인 성장을 예상했다.
그는 "펀드 투자에 실망한 투자자들의 이탈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환매대기 물량이 소화된 후에는 꾸준한 적립으로 인한 리스크 분산 효과와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올 수 있는 정액 적립식 펀드 중심의 자금유입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점쳤다.
--> '행복한재테크' 운영자의 꼬리~ ^^
제가 상담을 할때나 강의를 할 때, 국내 대다수의 펀드 투자자들이 실패하는 이유에 대해서 줄 곧 강조를 해왔던 부분이 기사로 나왔네요.
위에서 언급했듯..
2004년 부터 판매된 '적립식 펀드'는 2005년부터 열풍을 타기 시작하여 2007년말에 최고점을 찍었습니다.
저 역시, 2005년 봄 Kㅁ은행에서 한창 많이 팔리고 있던 미ㄹ에셋의 '적립식펀드'에 첫 가입을 하였죠.
적립식펀드중에서도 타이밍만 잘 잡는다면 가장많은 이점을 볼 수있는 종목이 "자유적립식 펀드"인데요,
문제는, 은행이나 증권사.. 보험사에서 판매하는 일반 '적립식펀드'를 일반인들이
적금보다 좋은 상품일 수 있다는 얘기에.. 펀드에 대한 설명만 대충 듣고 가입한 후,
상품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국내에 적립식펀드가 도입되고 나서의 뉴스들을 살펴보면..
금융사이트의 전문코너나 애널리스트들은 증시의 상승을 위해서 주장하는 이론과 설명의 대부분이 과거의 상황에 대해서는 제대로 분석을 하지만 금융시장에 100%는 없기에 '예측'을 할 뿐이고..
일반인들이 주로 보고 느끼는 기사와 주장은, '기관들은 이미 반대로 활용하고 있다.' 라고 경고하는 것이나 다름 없었죠.
실제로, 일반 투자자들은 대부분 '증시의 상승장' 에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매수를 했고 펀드 신규가입이 이뤄졌지만 하락장에서는 반대로 납입을 중지하거나 해지를 하게 되었습니다.
낮은 가격에 사서 비싸게 팔아야 한다는 이론을 알면서도 말이죠..
가장 좋은예가 바로 2007년 11월부터 붉어진 '미국 서브프라임사태 와 중국사태'입니다.
차이나펀드의 열풍이 돌고난후 2007년 12월부터 본격적인 '글로벌증시 대 폭락 + 중국대폭설 + 중국 대 지진'등이 이어지면서 일반투자자들은 '공포심리'를 느끼고 차이나펀드를 비롯한 '펀드'자체에 대해서 비판을 하며 후회를 했죠.
(중국,홍콩 주식을 직접 거래하던 저역시.. 베이징 올림픽과 무상증자를 위해 갈아탔던 코드번호:2328 -> '중국인민재산보험' 이 종목 때문에 적잖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2년 동안 3가지 종목으로 일궈냈던 수익률 +350%를 많이 까먹었죠.. --^ 특징주여서 추가매수는 하지 않고 무상증자를 포기하며 조기 매도를 통해 大손실은 막았습니다.)
패자가 있으면 승자가 있듯이..
그 기회를 이용하여 추가매수등을 통해 낮은 단가로 펀드나 주식을 매수한 기관과 외국인들이 승자가 된 것이죠.
(2007년 11월 이전가입자中, 2009년 이후까지 지속적으로 불입을 한 개인(일반)투자자도 마찬가지..)
향후 증시의 모멘텀만 보면, 적금보다 좋은 수익률이 날 수 있는 것은 당연시 되지만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패자'가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주식관련 펀드'이죠.
싸이클럽 '행복한재테크'클럽 회원님들중,
일반 적립식펀드 가입자 분들에게 기회가 있을때 마다 추가매수를 권유해드리는 것이 바로 이런 이유입니다.
정기적금 가입자 분들에게는 가입시에 우대금리를 드리고나서 그 이후는 '확정금리'이기 때문에 만기시때에 재투자에 대해 다시 상담을 하고 특별히 신경을 써드릴 것이 없지만
적립식펀드나 변액보험, ELS, ETF, 주식등의 투자상품은 증시의 낙폭(저점)이나 상승예상 시점등을 다방면으로 분석하고 활용하여 보다 큰 수익률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저희 운영진들의 임무'라고 생각됩니다.
한번 목적을 두고 가입한 상품이라면,
지속적인 관심을 유지하면서 적극적으로 활용하실 수 있는 회원님들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원금보장형을 제외한 투자상품 중에서 100% 확실한 수익률을 제시할수는 없지만
기대수익률 이상의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적금/펀드/변액보험/ELS,ETF등.. 재테크 전문 상담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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