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 (金屬)
금속은 자유 전자를 매개로 금속 결합에 의하여 형성된 물질이다. 금속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원소 중에서 비활성 기체, 할로겐 원소, 이 밖에 산소, 수소, 황, 질소를 제외한 나머지 80여 종의 원소를 일컫는 용어로도 사용된다. 금속은 대부분 상온에서 고체이며 수은과 같이 녹는점이 상온보다 낮기 때문에 액체인 것도 있다. 금속은 전기를 잘 통하며, 특유의 광택을 지니고, 열을 잘 전도하며, 충격에 의하여 깨지지 않고, 펴짐성과 늘임성을 갖는다. 이러한 성질은 금속이 자유 전자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금속은 또한 이온화 에너지가 비금속 원소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양이온으로 산화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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