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을 걷다보면 아기자기한 카페들도 만날 수 있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들도 많다.
나는 이쁜 카페에 들어가 시원한 커피를 한잔 마시고 싶었고 CL이는 다양한 체험을 하고 싶어했다.
서로 하고 싶은 것이 달랐던 우리.
우리는 둘다 혼자 여행을 떠나 온 것이고 혼자하는 여행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았기 때문에
서로에게 하고 싶은 것을 강요하지 않았다.
"그럼 가다가 너 공예체험 하고 싶은데 있으면 하구 그동안 난 차 한잔 마시구 있을께."
쉽게 결론을 짓고 계속해서 한옥마을을 따라서 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