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개계곡
강원도 홍천군 내면 명개리 129
오대산에서 발원한 물이 내린천으로 흘러들기 전까지 만들어내는 물길이 바로 명개리 계곡이다.
내린천의 상류가 되는 명개리 계곡은 수려한 경관에도 불구하고 교통이 불편해 아직까지 미답의 비경으로 남아 있다.
물이 깨끗하기로 유명한 오대산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 가고 있지만 평창월 정사로 통하는 평장쪽이 아닌 반대편 홍천 지역은 교통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왕래하는 사람들이 적어 조용한 산골 그대로의 모습으로 남아있다.
이 곳은 사시사철 언제나 깨끗한 물이 풍부하게 흐르고, 나무들이 밀집되어있을 뿐만아니라 삼봉약수가 가까이 있어 피서지로는 아주 적격이다.
사람의 발길이 뜸한 탓에 그 산세가 훼손없이 잘 보존이 되어 있어 자연을 느끼기에 아주 좋지만 물살이 거세고 수심이 깊어 주의 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