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지나기전 겨울바다를 가고자 했다.
그러나, 계획이 약간은 변경되어 미항의 도시 여수로 가기로 했다.
여수를 가는 방법은 기차가 제격..!
여수는 제작년에 워터파크를 가려고 갔던거를 제외하면, 11년만이다.
그리고 기차를 탄것도 11년만인듯..
오랫만에 타는 기차.. 두근두근 콩닥 거렸다. 히히히
전주역 앞에는 간간히 지나다니기는 했지만, 들어올 일이 워낙 없었다.
가끔 타지에 사는 지인들이 전주를 방문하거나 떠날때에 고 앞에서 배웅하는게 고작이었으니..
아 신기해~ 그렇게 오랫만에 찾은 역전은 마치 수도권의 지하철 같은 기분이었다.
많이 깔끔해지고 편리해졌다.
예전과는 다르게 표 검사도 안하는듯 했다;;
믿고 살자는 건가.. ㅎ
▽ 우리의 기차시간은 오전 10시..
앞 시간은 너무 이른시간이어서 10시 기차를 타기로 했다.
모두다 여수를 가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그래서 남원까지는 입석, 그 이후에는 좌석으로 갈 수 있었다.
이래서 예매가 필수로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