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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노하우 1탄_ 실전여행팁 전수 ! [배낭여행준비] |
이놈아 |
2011-08-12 조회 : 94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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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럽은 해가 늦게 진다.
한 낮에 더위는 현명하게 박물관, 미술관 관람으로 피하면서 체력을 비축하고,
이른 저녁을 먹은 뒤에도 충분히 아름다운 관광을 할 수 있으니 체력관리를 잘하자.
여름 현재 유럽은 해가 밤 9시는 넘어야 지기 시작해 조금 어둑해진다. 프랑스 파리의 경우
야경은 밤 11시나 되야 이제 조금 볼만해진다. 하루가 엄청 길게 느껴지니 한 낮부터 땡볕에서
힘빼지 말 것 !!
#2.
유럽 도시들은 대부분 광장이 중심이다.
유럽여행을 하다보면 매너리즘에 빠지는 순간이 온다. 이유는 나라마다 분위기만 조금씩 다르고
건물 배치나 중심 시가지의 모습들이 비슷비슷하기 때문.
큰 광장을 중심으로 쇼핑거리가 몰려 있고 좌우로 시청사, 대성당, 국회의사당 같은 공공기관이
위치하고 관광도 대부분 이곳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몇 번 코스를 밟다보면 도시 여행하는데는
금방 익숙해진다. 여행 일정 중간에 스위스를 끼워두면 좋은 이유가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Refresh 효과가 있다 ^^
#3.
유럽은 아는 만큼 보인다.
동남아 등지처럼 휴양을 위한 여행이 아니다. 유럽은 역사, 종교, 문화, 스포츠, 음악, 건축, 경제, 언어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거대한 대륙이다. 지식 여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터. 미리 공부해 간 만큼
본전을 이상을 찾을 수 있는 여행이 바로 유럽 여행이다.
이동 중 비행기, 기차 안에서 짬짬이 가이드북을 통해 역사와 유래, 볼만한 것들을 숙지하자.
+가이드북 추천 :: 이지유럽 가이드북이 진리다. 가격 정보는 개정이 필요한데 기본적인 정보가 정확하고 꼼꼼하다. 강추☆
#4.
유럽은 영화다.
사전 지식 그리고 그곳에 서게 되었을 때 밀려드는 감동을 위해서 유럽이 배경으로 나온 영화를 미리
챙겨보고 가자. ( 유럽을 배경으로 한 영화 추천 :: http://odoomi.blog.me/81779663 포스팅 참고_)
최근 영화로는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한 영화가 잼있는게 많다.
인셉션, 언노운, 다빈치코드 <- 3작품 강추☆
천사와악마, 노팅힐, 비포 선라이즈 도 강추☆
#5.
현지 언어를 익혀가자.
유럽여행은 영어로 충분? 천만에. 기차역, 호텔 이외에는 의외로 영어를 쓸일은 많이 없다.
영국 빼고 대부분의 유럽 국가에서는 자국어를 많이 쓴다. 주로 많이 쓰는 언어는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그리고 네덜란드어 , 체코어 등이 있다.
올라! 그라시아스, 봉쥬르, 메르시, 씰부쁠레, 본죠르노, 차오, 당케, 등등 간단한 인사말, 감사의 말, 실례의 말 ,얼마에요?
정도는 미리 익혀가는 센스! 여행이 한층 즐겁다.
#6.
여행자의 수칙만 잘 지키면 안전하다.
밤늦게 혼자 다니지 않기. 낯선 골목 들어가지 않기. 그룹으로 이동하기. 가방 앞으로 메기. 낯선 사람 경계하기.
글로벌 매너 갖추기. 늘 사주경계 게을리 하지 않기
경험상 유럽만큼 안전한 곳도 잘 없다. 하지만 한국을 벗어나는 순간 우리는 자국법에 보호받지 못하는 약자의 입장이며
강도보다는 수많은 소매치기들이 돈많은 동양인 관광객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축구로 치면 전후반 5분에 골이
가장 많이 터지듯이 여행도 꼭 막바지에 긴장이 풀어질 때 사건사고가 발생한다. 이것은 진리.
#9.
유료 공중화장실에 익숙해지기.
화장실도 돈내고 가는 곳이 바로 유럽. 무료 화장실을 찾기란 여간 힘든게 아니다.
식당에 들어가면 의무적으로 화장실 사용을 하고 오자. 유럽 길거리를 거닐다 멀리 노란색 M 를 발견하면
일단 들어가도록 할 것. 맥도널드와 친해져야 한다. 에어컨 아래에서 휴식도 취하고 무료 화장실도 사용하고
와이파이도 공짜 !
최근에는 맥도널드가 많이 변하고 있다. 화장실은 구입한 영수증 하단에 핀번호를 적어놓고 사용할 수 있게
하거나 화장실 앞에 돈을 걷는 할머니들이 자리잡고 있다. 급할땐 1234 비번을 사용할 것. 의외로 많은 맥도널드
화장실 입구 핀 번호가 1234이다.
요즘 맥도널드 대항마로 급부상한 곳이 바로 ! 스.타.벅.스 우리의 별☆다방 ! 화장실 무료! 와이파이 무료! 쇼파 무료!
스타벅스도 애용하자 ^^ ( 단, 프랑스는 예외적으로 스타벅스, 맥도널드 화장실 , 와이파이 둘다 꽝 ! ㅜ-ㅜ )
#10.
물은 대형마트에서 미리미리 챙길 것.
한국에서는 마시지 않던 물이 유럽에만 가면 타는 목마름으로 갈증을 호소하게 되고
물 값만 계산해도 어마어마해짐을 알 수 있다. 일단 식당에서 물도 사먹어야한다. 기본 물이 안나온다.
달라하면 수돗물을 주니 조심할 것.
물 값이 상상초월 오히려 맥주가 더 싸기도 한다. 숙소 근처 대형마트가 그나마 물값이 저렴한 편.
다음날 먹을 물을 미리 전날 밤에 구비해둘 수 있도록 하자. 오스트리아, 스위스는 수돗물을 먹어도
괜츈. 그런데 나는 사먹는다 ^^
#11.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
선진국 유럽에서 가장 잘 안지켜지는 법규는? 바로 횡단보도 신호이다. 사람들이 눈치껏 차가 없을 때
길을 마구마구 건넌다. 무단횡단이 생활화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 현지인들이 요령껏 길을 건널 땐
옆에 붙어서 같이 건너는 센스!
남들이 어떻게 하는지 잘 관찰하면 유럽 적응이 훨씬 쉬울 것이다.
#12.
유럽에 가면 엽서를 쓰자.
지인들에게 유럽국가 직인이 찍힌 이쁜 엽서 한통 보내보자. 그 감동이 상상 이상, 효과 만점 ^^
단, 짧은 일정에서는 본인보다 늦게 도착할 수 있으니 구구절절 오글거리는 내용은 지양하도록 할 것.
바티칸시국에서 보내면 바티칸에서만 발행하는 우표와 직인이 찍힌 엽서를 받아볼 수 있기에 체크해둘 것.
추가팁은 본인 자신에게도 엽서를 써보자. 유럽에서의 느낌 그대로 여행을 마친 나에게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엽서 한통을 현지에서 보내놓자. 여행의 감동이 희미해질때쯤 받는 엽서 한통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보통 1~2주 정도 소요된다. 엽서 쓸때는 한글주소로 적되 엽서 상단에 SOUTH KOREA , VIA AIRMAIL 을 크게 적어두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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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준비 잘하고 계신가요? 올해 다녀온 유럽여행은 개인적인 여행이 아니었기에 평소 제가 여행하던 패턴을 버려야 했습니다. 공원이 보이면 누워 자고 광장이 나오면 앉아서 몇시간이나 죽치고 있던 보헤미안 ( 이라고 적고 잉여라 읽.. ) 트레블러에서 벗어나 유럽이란 넓고 낯선 곳을 처음 가보는 아이들 입장에서 여행을 해야했답니다.
오리엔테이션 과정에서 적잖이 놀랐는데요, 이런건 다 알테니 알려주지 않아도 되겠지? 하는 부분에서 오히려 더 눈이 반짝이고 신기해하며 받아적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절대 내 기준에서 여행을 준비하면 안되겠구나 싶었습니다. 선진대륙 유럽에서 살아남기? 말처럼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기에 많은 준비와 사전 지식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 유럽을 다녀온 앞선 여행자가 들려주는 생생 유럽여행 노하우 1탄_ 실전여행팁 !! 옆 집 형, 누나도 가르쳐주지 않는 정보, 뱌뱌뱌가 경험하고 알고 있는 노하우 12선을 준비했습니다. 유럽 배낭여행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도 큰 도움 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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