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조의지 기자] 코믹 배우 최성국이 MBC TV '장난스런 키스'(고은님 극본, 황인뢰 김도형 연출)에 전격 투입된다.
최성국은 '장난스런 키스'에서 파랑대 철학과 2학년이자 테니스 동아리 훈련부장을 맡고 있는 왕경수 역을 맡았다.
왕경수는 도저히 21세라고는 믿을 수 없는 중후한 외모로 평소에는 온순하고 평범한 인물이지만 테니마 라켓만 잡으면 악마적 냉혈한으로 돌변한다.
그는 파랑대 킹카 백승조(김현중)를 영입해 테니스 동아리의 엣 명성을 되찾는 동시에 윤헤라(이시영)에 대한 사랑을 남몰래 키워가는 코믹한 캐릭터.
지난 18일 경기도 모 대학교 촬영장에 첫 등장한 최성국은 "중간 투입된 최성국입니다"라며 연이은 촬영에서도 화려한 애드리브로 웃음을 선사했다.
제작진은 "1막에 봉준구(이태성)가 웃음코드를 책임졌다면 2막은 왕경수가 그 바통을 이어간다"며 최성국의 코믹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조의지 기자 young@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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