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이선아 기자] 노갑수 회장 밑으로 들어간 정식이 정연에 사업에 끼어들기 시작했다.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극본 장경철ㆍ정경순, 연출 유인식)' 50회에는 정식(김정현 분)이 정연(박진희 분)의 사업 상대들을 데리고 골프모임을 가졌다.
정연은 약속 시간까지 아무도 나오지 않자 의아하게 여겼다. 약속이 변경됐다는 사실을 전해 듣지 못한 것. 이미 정식이 정연의 사업 상대들을 데리고 골프모임을 가진 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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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은 정연의 친오빠라는 사실을 강조, 정연의 사업 상대들을 가로챌 계획이었다. 이에 정연은 어이없어했다.
정식은 정연에게 "네 사업 가로채는 것 뿐 아니라 너하고 네 엄마 망하게 할 거다"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이에 정연은 대수롭지 않게 받아 쳤다. 정연은 "긴장하게 해줘서 고맙다"면서 "노름에 미쳐있는 것보다 지금이 훨씬 보기 좋다"고 말하고는 자리를 떴다.
정식은 정연이 자신을 대놓고 무시했다고 생각해 이를 악 물었다. 정식은 "끝까지 무시한다 이거지. 너도 피눈물 좀 흘려봐라"며 복수의 날을 세웠다.
한편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2일 방송된 '자이언트'는 전국 기준 시청률 29.8%를 기록했다. '자이언트'는 동시간대 드라마와 비교했을 때 두 배 이상의 압도적인 시청률인 30%에 육박, 월화극 중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사진 =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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