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소녀시대와 카라가 성접대를 하는 듯한 내용이 묘사된 소녀시대 폄하만화가 등장한 데 대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강력대응키로 했다.
최근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 만화 'K-POP 붐 날조설 추적'이라는 제목의 소녀시대 폄하만화가 게재됐다. 작가는 '취재를 바탕으로 각색했다'고 밝혔는데, 소녀시대 폄하만화 속에서 소녀시대와 카라를 연상케 하는 장면들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SM 측은 소녀시대 폄하만화에 대해 강력대응할 방침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일본 측 변호사와 지금 현재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카라 소속사도 "사실로 드러날 경우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소녀시대 폄하만화와 관련한 SM 측의 강력대응은 지난해에도 있었다.
작년 1월 웹튠 작가 윤모 씨는 인터넷에 '조이라이드 592화 숙녀시대 과거사진'이라는 제목의 웹튠을 올렸는데, 여기에 나오는 내용들이 소녀시대에 대한 성적인 상상을 연상케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 적이 있다.
해당 웹튠과 관련해 소녀시대 성희롱 논란이 확산되자 작가 윤모 씨는 해당 만화를 삭제하고 "인터넷 뉴스의 기사 제목을 그대로 빗대 걸그룹을 대상으로 한 낚시성 기사들에 대한 씁쓸함을 제 나름대로 표현해본 것이었다. 의도와 다르게 확대재생산되는 본 만화는 내리는 게 맞다고 판단된다"고 해명했다.
웹튠작가 윤모 씨가 당시 게재한 작품에는 소녀시대를 연상시키는 묘한 포즈의 여성들과 성적인 상상을 하게 만드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소녀시대 소속사 SM 측은 법적 대응 절차에 나서기로 공언하기도 하는 등 예민한 반응을 보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