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오아이(I.O.I) 재결합은 일단 맞다. 하지만 최종 결정은 나지 않았다. 아직 합의 봐야 할 사항들이 너무 많다.
28일 아이오아이의 재결합 관련 보도가 또 나왔다. 구체적인 시기와 활동 멤버수까지 내용에 담겼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아이오아이 측은 TV리포트에 “재결합 구체화된 건 사실이지만, 세부 내용은 결정된 게 없다”고 답했다.
11명으로 구성된 아이오아이 멤버 누구도 재결합 활동 관련해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즉 서류에 도장을 찍지 않았다는 것. 얼마든지 변수가 나올 수 있다는 게 솔직한 입장이다.
이미 여러 차례 보도된 대로 멤버 전소미와 유연정의 활동 계획도 불투명하다. 현 기준으로 두 멤버의 소속사 측은 “활동이 어렵다” 정도의 답변만 있을 뿐, 확실하게 “하지 않는다”는 입장도 아니다.
남은 아홉 멤버 역시 저마다 일정이 다르고, 또 그만큼 바빠서 조율하는 게 쉽지 않다. 드라마 주연을 맡은 멤버, 가수 및 예능 등의 이미 계획된 스케줄이 빼곡하다고.
결국 멤버 전원의 회사 관계자는 최종 조율을 위해 다음주 또 미팅을 진행한다. 그 자리에서 활동 시기 및 가능 멤버가 결정된다. 현재로썬 9명으로 컴백할 아이오아이를 예상하고 있지만, 그 역시 달라질 여지는 남아있기 때문.
과연 2019년 하반기, 아이오아이를 진짜 볼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달아올랐다. 게다가 몇 인조의 아이오아이가 될지, 궁금증이 따라 붙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