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환의 성폭행, 성추행 피해자들이 심각한 2차 가해를 입고 있다. 7월 19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강지환의 성폭행, 성추행 혐의에 대한 심층취재를 다뤘다. 피해자 측 법률 대리인은 "스태프들 회식 겸 피해자들 중 1명 송별회 자리가 있었고 피해자 2명도 자리를 뜨려고 했으나 강지환이 '할 얘기가 있다. 집에 갈 때 콜택시를 불러주겠다'고 해 강지환 집을 갔다고 한다. 강지환은 자택에서 샴페인을 가져와 술게임을 제안, 부적절한 성적인 질문을 했고 피해자들은 질문에 답하기 싫어 술을 마시게 됐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가 누군가 자신의 몸을 만지는 것을 인식하고 잠에서 깼는데 강지환이 나체로 부적절한 행동을 하고 있어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 이후 피해자들은 경찰에 신고하려 했으나 잘 터지지 않았고 와이파이 연결 후 3명에게 사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고 전했다. 또한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은 "가해자인 것처럼 매도하는 댓글 때문에 더 큰 정신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 또 2명 중 한 명은 범행을 막을 수 없었다는 점 때문에 엄청난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며 "악플러들에 대해서는 법적대응을 할 예정이다"고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