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파이브 송은이가 MBC ‘나 혼자 산다’에 경고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5일 한 커뮤니티에서 ‘송은이曰 : ‘나 혼자 산다’ 연락 그만 하세요’라는 글이 게재되면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는 송은이가 ‘구해줘 홈즈’ 촬영 당시 의뢰인의 집을 찾아주는 도중 박나래와 함께 대화를 나눴다. 박나래가 “지금 혼자 사는..?”이라고 조심스럽게 묻자 송은이는 “엄마 집에서 얹혀살고 있고요. 47년째 엄마와 동거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송은이는 “‘나 혼자 산다’에서 그만 연락하세요”라며 “전 혼자 살지 않아요. 47년 차 캥거루예요”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 톱스타뉴스
MBC ‘구해줘 홈즈’ / 온라인 커뮤니티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귀여우세요ㅋㅋ”, “저도 캥거루족이 목표예용♥~♥ 엄마 아빠랑 강아지랑 오래오래 살고싶어요”, “송은이 너무 좋아요ㅋㅋ”, “캥거루ㅋㅋㅋㅋㅋ”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송은이가 말한 캥거루족이란 아직 경제적인 여유가 되지 않아 부모님과 여전히 동거하는 청년들을 일컫는 말로, 그 상황이 마치 캥거루 새끼가 어미 캥거루의 주머니 품속에 있는 것과 같다는 것에 비유한 말이다. 현재 대한민국의 사회 문제로도 꼽히기도 한다. 한편, 1973년생으로 올해 나이 47세인 송은이는 1993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개그우먼으로 데뷔하기 전 1992년 강변가요제에 ‘날 그냥 내버려 둬’라는 곡으로 참가했고, 라디오에도 한 번 출연한 적이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송은이는 국내 여성 MC 중에서 톱 클래스를 자랑하는 깔끔한 진행 능력을 지녔다. 특히 송은이는 절친인 유재석보다 먼저 메인 MC급으로 성장해서 함께 많은 방송과 행사를 다니며 현재 유재석의 방송 스타일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알려져 있다. 그는 ‘님과 함께’, ‘청춘 불패’,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행복주식회사’, ‘진실게임’, ‘오래 봐도 예쁘다’,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 ‘불타는 청춘’ 등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90년대에 전성기를 누렸던 그는 최근 신봉선, 김신영, 안영미, 김영희와 함께 셀럽파이브를 결성해 새로운 이슈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그들은 8월 컴백한다는 소식이 전했다. 그들이 선보였던 유쾌한 퍼포먼스와 중독성 강한 노래로 어떤 존재감을 드러낼지 관심이 쏠린다. 현재 송은이는 ‘판벌려’,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고정 출연 중이며 아내의 취향 저격을 위해 남편들의 요리쇼가 펼쳐지는 올리브채널 ‘극한 식탁’의 2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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