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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말기 판정’ 김철민, 무대에 서는 꿈 이룰까 “힘내 볼 것”
서은봄 2019-08-11     조회 : 252
“힘을 얻었습니다. ”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본명 김철순)이 폐암 말기 판정 이후 자신을 향한 응원에 밝게 웃었다.


현재 서울 노원구 원자력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김철민은 11일 TV리포트에 “무척이나 고맙고 감사하다. 내 소식이 전해진 후 연락이 끊겼던 분들까지 전화로 문자로 위로와 응원을 보내주셨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최근 한 달, 허리 통증 탓에 정형외과를 다녔던 김철민은 병원장의 권유로 엑스레이를 찍었다가 의심 소견을 받고 병원을 옮겼다. 현재 병원에서 조직 검사를 한 그는 지난 7일 ‘폐암 4기’ 선고를 받았다. 암세포가 허리로, 간으로 전이된 상태로 뇌로의 전이도 확인할 예정이다.


폐암 판정 이후 김철민은 개인 SNS에 “이별을 해야 하기에 슬픔의 눈물이 앞을 가린다” “남은 시간 여력이 있다면 끝까지 기타 두르고, 무대에서 노래 부르고 싶다”라고 게재했다. 이에 다수의 동료, 선후배들이 그에게 연락해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김철민은 “박명수, 김현철, 황기순의 전화가 반가웠다. 어제는 동기 개그맨인 정찬우가 찾아왔다. 다음 주에는 소설가 이외수 선생님께서 오시겠다고 연락 주셨다. ‘힘내라’는 말 한마디가 이렇게 힘이 될 줄 몰랐다. 감사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부모님과 두 형을 암으로 잃었던 김철민은 “가족력이 있어서 (건강에) 신경을 썼는데, 소용없었다”고 털어놨다. 5년 전 간암으로 사망한 모창가수 고(故) 너훈아(김갑순)가 그의 친형이기도 하다.


자신의 검사 결과를 듣고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던 김철민이었지만, 마음을 달리 먹었다. 많은 이들의 응원이 김철민에게 희망을 보탠 것. “내가 운다고 더 사는 것도 아니지 않나, 슬프지만 힘내 보려고 한다”는 김철민은 “가기 전 한 번이라도 무대에 서는 것이 꿈이다. 힘내서 버텨보겠다”고 덧붙였다.


김철민은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MBC ‘개그야’, 영화 ‘청담보살’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노래와 개그를 접목한 통기타 개그 레퍼토리로 눈길을 끌었던 그는 리메이크 앨범 ‘김철민의 콘서트 7080’를 발표하고 가수에 도전했으며, 지난해에는 생애 첫 앨범 ‘괜찮아’를 발표하고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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