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마일리 사이러스와 리암 헴스워스가 결혼 8개월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10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피플지에 따르면 마일리 사이러스와 리암 헴스워스가 이혼했다. 두 사람의 이혼 소식에 앞서 마일리 사이러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반지를 착용하지 않은 사진을 게재해 시선을 끌었다. 피플지는 마일리 사이러스 측의 말을 인용해 "마일리 사이러스와 리암 헴스워스가 결별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마일리 사이러스 측은 "두 사람은 각자의 커리어를 위해 선택한 최선의 방법이었다. 이에 두 사람의 사생활을 존중해달라"고 강조했다. 마일리 사이러스와 리암 헴스워스는 지난 2009년 드라마 '더 라스트 송'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후 2012년 약혼식을 올렸다. 약혼식을 올린 두 사람이었지만 1년 뒤 결별했고, 2015년 재결합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렸지만, 두 사람은 결혼 8개월 만에 이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