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목포 콘서트가 날씨로 인해 연기된 가운데 송가인, 홍자, 김나희 등이 아쉬운 마음과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11일 ‘미스트롯’ 측은 “9호 태풍 ‘레끼마’ 영향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며 “공연은 12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미스트롯’ 목포 콘서트는 9호 태풍 ‘레끼마’의 영향으로 취소됐다. 강풍주의보 속 공연 가능 여부가 불투명했고 팬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한 일념으로 공연 일정을 하루 늦춰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미스트롯’ 출연자들도 아쉬운 마음을 보였다. 송가인은 “오늘 목포 콘서트는 날씨 때문에 내일로 연기됐다. 내일 만나요!"라며 목포 콘서트 준비 중인 무대 사진을 함께 올렸다. 홍자는 “거친 날씨로 인해 ‘미스트롯’ 콘서트가 급작스럽게 일정이 변경됐다. 고생하신 분들에게 너무 죄송하다. 내일 꼭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자가 올린 사진 속에는 거친 날씨로 인해 의자가 넘어지는 등 현장 모습이 담겼다. 김나희는 “여러분들 만날 생각에 잔뜩 부풀어서 내려갔는데, 기상 악화로 공연이 힘들게 됐다고 한다"며 “오늘 콘서트는 내일 오후 7시로 연기됐다. 비록 저는 개인적인 스케줄이 잡혀 있어 내일 콘서트 합류가 어렵지만 나머지 멤버들이 알찬 무대 꾸며 나갈테니 내일 많이들 와서 보고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스트롯’ 목포 콘서트는 예매한 동일 좌석에서 공연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일 연기로 인한 미관람자들은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환불 절차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예매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미스트롯’ 목포 콘서트는 오는 12일 오후 7시 목포 유달경기장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