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부부가 같은 공간에서 다른 속내를 내비쳤다.
3일 방송되는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 진화 부부(이하 '함진 부부')는 은행과 역술가를 찾아가 이사와 육아에 대한 미래를 설계했다. 특히 함소원은 앞으로 자라날 딸 혜정이를 위한 특별 플랜을 계획하며 현실 엄마의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함소원이 눈에 불을 켜고 은행 업무에 몰두한 사이, 진화는 슬그머니 다른 은행원에게 다가가 통장 개설에 관해 물어보는 의문스러운 행동을 보였다. 이내 진화는 은행원의 답변에 "네? 비자금 통장을 만들 수 있다고요?"라며 예상치 못한 반가운 소식에 상담을 진행했다.
더욱이 함소원은 업무를 마친 후 진화에게 은행원과의 대화 내용을 물었고, 이에 당황한 진화가 금리와 환율에 대해 상담했다고 거짓말하자 뿌듯함을 내비쳤다. 심지어 함소원은 곧바로 엄마에게 진화가 경제 관념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고, "내친김에 남편에게도 돈 관리를 맡겨라"라는 엄마의 말을 듣고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
이후 함소원은 진화와 이사와 앞으로의 결혼 생활 운명을 점쳐보기 위해 철학관을 찾았다. 그러나 그곳에서 충격적인 사주풀이를 결과를 듣게 되면서 부부가 동시에 초 집중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제작진은 "현실 부부의 생활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함진 부부는 각각 예상치 못한 기발한 생각과 행동으로 제작진을 놀라게 한다"며 "평범한 은행 방문도 스페셜한 전개를 펼쳐내는, 함진 부부의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